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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방송에 나온 맛집들

부산 대표 음식들: 어복쟁반 밀면 돼지국밥 초량돼지갈비 왜 유명할까?

by 365 ^^ 2020. 7. 11.

 

[선을 넘는 녀석들 22회]

 

선녀들은 이날 '황산밀면' 식당을 방문해 부산밀면, 어복쟁반을 먹으며 부산의 대표 음식들과 그것들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쟁이 낳은 음식들 

부산의 대표 음식들은 모두 6.25 전쟁과 관련이 있는 음식들이다. 6.25 전쟁 당시 부산은 피란수도였고 많은 피란민들이 모여들었던 도시였기 때문에 그때부터 피란민들이 주로 해 먹고 즐겨 먹던 음식들이 부산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는다.  

 

▷꼼장어 구이 

 

요즘에는 소고기 만큼 비싼 꼼장어지만 6.25 때는 피란민들이 허기를 때우려고 짚불에 구워 먹었던 값싼 음식이었다. 원래 이름은 곰장어 인데 구울때 꼼지락 꼼지락 거린다고 하여 꼼장어가 되었다.  

 

 

▷족발 

 

족발 또한 전쟁이 낳은 음식이다. 평안도 출신 실향민들이 장충동 일대에 몰려 살았는데 추운 겨울 북에서 먹던 돼지고기를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먹던 것을 변형 시켜 탄생한 것이 지금의 족발이다. 

 

 

부산의 대표 음식들 

 

부산밀면의 유래 

이북에서는 메밀로 냉면을 만드는데 피란 온 부산에선 메밀을 구하기 힘들어 미국 구호물자였던 밀가루로 대체해서 국수를 만들어 먹었고 육수는 이북냉면 육수와 동일하다. 

 

부산어복쟁반 

* 평안도에서는 소의 뱃살을 ‘소어복’ 이라 하여 어복(魚腹)은 소의 뱃가죽살을 가리키는데, 어복쟁반은 소의 배 부위를 주재료로 사용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 다른 이북음식 어복 쟁반이다. 평안도 음식으로 주로 잔칫날 먹는 푸짐한 요리로 놋쟁반 위에 만두 고기 채소 버섯 등을 넣고 소고기 육수를 부어 먹는 음식이다.  북한식 소고기 전골이다. 

 

 

초량돼지갈비 

 

6.25 전쟁이 낳은 음식으로 전쟁 이후 초량 산복도로 인근에서 돼지갈비 골목이 있었다.

전쟁 이후 부산항 근처에 많은 노동자들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부산항 노동자들은 피로를 풀고 돼지 기름이 먼지를 씻어낸다는 속설도 있어 퇴근길에 값싸고 영양 많은 돼지 갈비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부산 돼지국밥 

또 다른 서민 음식 설렁탕이 있는데 부산은 설렁탕보다 돼지국밥이 유명하다. 설렁탕은 소고기로 끓이는 음식이라 값이 비싸고 피란 시절 값싼 돼지뼈와 부산물로 설렁탕을 따라 만든 게 된 음식이 돼지 국밥의 시초이다. 

 

 

선녀들 방문 식당 '황산밀면'

 

 

메뉴

 

 

육중완님 두 그릇 드셨음 ㅋㅋ

 

 

운영시간 :평일 10: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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