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전투 ~히틀러의 자살 (하일 히틀러 의미 : Heil Hitler)

4. 베를린 전투

쿠르스크 전투 (1943.7.5~1943.8.23)
1942년 스탈린그라드 전투~베를린 점령 사이에 두번의 큰 전투가 있었다. r그 중에 1943년 쿠르스크 전투가 있다. 소련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사상 최대 규모의 기갑전(동원된 전차 약 6천 대 이상)으로 스탈린그라드 패배를 만회하기 위한 독일군 최후의 총공세였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소련군이 승리한다. 이후 독일군은 방어만 해나가는 형국이었다.

소련의 반격 (바그라티온 작전)
1944년 6월 소련군은 베를린 총공세를 펼친다. 작전명은 바그라티온 작전이다.

바그라티온은 나폴레옹은 러시아 침공을 물리친 제정 러시아 장군의 이름을 따서 작전명을 삼았다. 1944년 6월 22일 3년전에 독일이 처음으로 소련을 침공했던 날이다. 전쟁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병력과 장비이다.

베를린 전투

1945년 4월 16일 소련군은 마침내 베를린 방어선을 뚫는다. 소련군의 공세로. 혼란에 빠진 베를린이 었다. 독일의 나치와 히틀러는 어린아이들까지 전쟁에 동원한다.

히틀러 유겐트(Hitlerjugend) 이들 소년병 다수는 전쟁고아로 1945년 4월 20일 자신의 생일에 히틀러는 소년병들에게 훈장을 주며 전쟁을 독려했고 이 중에는 10살을 갓 넘은 소년도 있었다.

히틀러 유겐트(Hitlerjugend) 아돌프 히틀러의 이름을 딴 나치 청소년 단체로 베를린에서만 소년병 4000여명이 동원되었고 히틀러유겐트 입단시에 했던 서약 “아돌프 히틀러에게 나의 생명을 기꺼이 바치겠다.” 라는 맹세를 했다.

표면적으로 보이스카우트 같은 단체였고 독일을 소년병이 제2 차 세계대전의 가장 큰 비극을 말해주는 상징적인 존재들로 소련군 전차가 몰려올때 ‘판처파우스트’라는 히틀러의 요술봉이라고 불리는 전차 공격용 무기를 들고 싸웠엇다.

베를린 전투 동안 베를린 시가에 진입한 소련군에 의해 베를당린 시민 45만여 명이 사상당했고 일부 독일 장교들이 무의미한 피해를 막고자 항복을 권유했으나 히틀러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명령한다. 전쟁 막바지에 다다르자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하고 히틀러는 그라이프코만도라는 나치의 탈영병 전담 조직을 이용해 도망치는 민간인들을 총살해 버린다.

1945년 4월 30일 나치 독일의 심장인 독일 제국의회의사당을 소련군이 점령하게 된다.

의사당에 소련국기를 거는 상징적 사진으로 소련군이 의사당을 점령하고 국기를 게양한 시점은 한밤중이었다. 그러나 이 사진은 밤이 아니다. 전투 종료 직후 소련군은 식탁보 세개를 이어 국기를 올렸고 이틀 뒤에 다시 연출해서 찍은 사진이다.

히틀러의 최후

베를린이 소련군에게 함락되는 순간 히틀러는 벙커 안에서 에바 브라운과 결혼식을 올린 다음 아내와 함께 자살을 한다. 하루 뒤 1945년 5월 1일 6명의 자녀들을 모두 살해 후 괴벨스 부부도 자살을 하면서 나치 독일의 비극적 몰락의 순간이었다.

괴벨스의 부인 마그다 괴벨스도 남편 못지 않게 열혈 나치 당원이었다. 히틀러가 없는 세상에 자신들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고 괴벨스의 장녀 헬가 사후 발견 당시 얼굴에 멍이 많이 남아있었다. 죽기 전에 저항이 심했다는 증거이다.

자살 후 히틀러의 시신은 모두 불타버렸다. 히틀러의 시신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인물이 스탈린이었다. 히틀러와 나치즘의 부활을 우려한 스탈린은 히틀러의 무덤이 생기면 그곳이 나치즘의 성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열심히 히틀러의 시신을 찾았고 가까스로 모스크바로 이송된 히틀러 두개골 일부를 철저하게 극비에 부쳤다.

독소전쟁 결과
이렇게 치열했던 4년간의 독.소전쟁이 막을 내렸다. 독소전쟁은 사상 최악의 전쟁으로 사망자(민간인 포함)만 소련은 2900만여 명, 독일은 500만여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