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이전 상황
이탈리아의 중심도시는 로마지만 또 다른 중심지는 피렌체이다.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르네상스 이전의 그리스 로마시대는 인간 그 자체를 노래하고 그 자체의 육체를 표현하고 조화와 균형미를 추구하는 인간 중심의 문화였다. 그러나 로마 멸망 후 중세로 접어들면서 유럽의 여러 왕들이 있고 기독교 가치관이 지배했던 유럽은 그 보다 더 위의 권력자 교황이 있었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처럼 인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제한적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는 인간의 감정 표현은 완전 배제된 중세시대 회화가 발달했다. 중세미술은 오직 신을 찬양하고 종교의 성스러움만을 담았던 작품들이 주를 이루어 다양한 문학, 미술, 음악들이 종교의 수단으로 전락해 오히려 퇴보되는 미술의 암흑기였던 중세시대가 600년 이상 지속되었다.
중세 십자군 전쟁
그러다가 교황(우르바누스2세)을 필두로 유럽국가들은 큰 전쟁을 벌이게 되고 1095년 기독교 성지 예루살렘을 차지하고 있던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에 대항한 십자군전쟁(1095~1291년)이 일어난다. 이 전쟁에서 유럽은 첫 전쟁에만 승리하고 유럽연합군은 이슬람에게 연속 패배를 하면서 예루살렘 성지 탈환에 실패하자 신앙의 약화와 교황권도 같이 추락하게 되고 왕권은 강화되었다.
르네상스란?
그때 부터 억압된 신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했던 사람들에 의해 그리스 로마 시대로 되돌아가는 문화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그렇게 인본주의, 인문주의 인간다움을 중요시 한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된다. 가장 두드러진 미술 분야의 변화가 성경에 나오는 다윗 왕을 미켈란젤로(다비드상)는 발가벗겨 조각하였다. 중세시대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르네상스 시대는 그리스. 로마시대의 문화 예술을 다시 부흥시키자는 운동으로 14~16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난 문화 혁신 운동이다. 이 시대의 거장으로는 산드로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 라파엘로 산치오 등이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을 볼때 관전 포인트는 르네상스 사람들은 그리스, 로마 사람들처럼 다시 인간을 돌아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중세 시대 신의 세계를 그렸던 것과 달리 사람이 직접 눈으로 관찰한 세상을 담기 시작했다. 마치 주인공이 실제 그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당시 화가들이 해부학을 공부하고 빛과 그림자로 명암을 활용, 배경에 보이는 자연이나 건물들이나 작품 인물 간 느껴지는 감정도 느껴질 것이다.
르네상스 이후에도 종교와 신은 유럽 미술에 중요한 위치였지만 비교적 사람에 대한 관심이 커진것이 르네상스 시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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