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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876

궁예 이야기 통일신라 말기 귀족들의 수탈로 고통받던 민심은 궁예에게로 향한다. 궁예 세력 확장 궁예는 10대에 출가해 승려가 되었고 성인이 되어 큰 뜻을 품고 891년 지금의 안성 , 죽주의 호족 기훤 밑으로 들어갔으나 기훤은 궁예를 신임하지 않았다. 이에 892년 원주에 있는 호족 양길에게 가게 되고 양길은 기훤과 달리 궁예의 진가를 알아보고 강원도 지역을 평정하라는 미션을 준다. 이에 궁예는 양길 휘하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다. 원주를 출발할때 600여명의 군사였으나 강릉에 도착할때는 3500명의 병력으로 6배가 증가하였다. 이때부터 궁예는 자신을 장군으로 칭했다. 궁예는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던 중 왕건을 만난다. 강원도 지역을 빠르게 정복한 궁예의 군세에 경기도 북부 . 황해도 호족들이 귀부하게 된다. 궁예.. 2023. 11. 30.
풍수지리 대가 도선대사 고려 왕건 이야기에 많이 등장하는 이유 433 풍수지리 목적 우리나라 풍수지리 명당은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징과 맞닿아 있다. 풍수지리의 기본은 배산임수인데 집을 지을 때 햇볓이 잘들고 겨울에는 춥지 않고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 짓는다. 이것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겨울에 북서풍이 불어서 북쪽에 산이 있고 앞쪽이 트여있는 곳을 명당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살기 좋은 곳을 말한다. 과거 사람들이 오랜 경험이 모여 이론화된 것이 풍수지리라고도 할수 있고 풍수지리의 목적 역시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도선대사는 누구?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대사는 고려시대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승려이고 왕건의 탄생을 예언했고 왕건이 새로운 나라를 지을 것이라는 것을 예언한 인물이다. 고려시대 왕들이 국가의 중요한 결정을 할때 도선대사의 말을 인용하는 일이 많았.. 2023. 11. 30.
마틴 루터 종교개혁 배경, 영향 : 기독교가 개신교로 나뉜 이유 123-3 (이전글) 교황들의 타락 : 콘클라베 - 아비뇽 유수=억류 123-2 레오 10세 그리고 종교개혁을 촉발시킨 레오10세가 등장한다. 레오 10세는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 데 메디치의 둘째 아들로 어려서부터 영리했고 성격도 호방했다. 그러나 그는 사치와 낭비가 매우 심했다. 그의 취임식날 분수에 와인을 뿜어 나오게 했다. 연회장에는 산해진미가 가득했고 구경꾼들에게는 금화를 뿌렸다. 그의 취임식에만 들어간 비용이 율리오 2세가 남긴 재정의 1/7가량이었다. 그는 사치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추기경 자리를 돈을 받고 판매했다. 레오 10세가 매매한 관직은 약 2150개 정도였고 수입만 약 980억원이었고 심지어 성인들의 성유물을 판매하고 전시해서 수익을 창출했다. 여기에서 부족한 돈은 은행이나 부유한 추기.. 2023. 11. 29.
교황들의 타락 : 콘클라베 - 아비뇽 유수=억류 123-2 (이전글) 교황의 권한 - 카노사의 굴욕 123- 1 콘클라베 중세시대 교황은 종교적인 지도자이며 세속적인 지배자이기도 했다. 교황이 되는 법은 11세기 초 후보자가 결정되면 신도와 성직자들이 모여 직접 선거를 했다. 하지만 점점 교황 선출 과정에서 지나친 간섭이 발생하자 고위 성직자 중에서 추기경단이 꾸려져 추기경만으로 구성된 모임에서 교황을 선출하도록 했다. 교황 선출을 위해서는 철저하게 비밀회의가 이루어졌고 이를 콘클라베(열쇠로 잠근다는 뜻) 라고 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생방송으로 볼수 있는 콘클라베이다. 당시 영향력있는 추기경들이 이 콘클라베를 통해 교황 후보로 거론되었고 추기경단의 투표를 얻어 교황이 되었다. 이렇게 추기경단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을 자기 세력으로 만들어야 .. 2023.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