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3회 식당]
선녀들은 오장동에 함흥냉면 맛집 흥남집을 방문했다.
수요미식회를 통해 알게 된 흥남집을 현무가 적극 추천, 흥남집은 1953년에 개업하여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오장동의 대표적인 함흥냉면집이다.
왜 함흥냉면하면 오장동일까?
6.25 전쟁 직후 북쪽에서 온 실향민이 터를 잡고 모여 살았는데 고향음식을 만들어 먹고 생계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장사를 하면서 서서히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함흥 냉면 거리가 탄생하였다. 함흥냉면은 양념이 강한 매운맛에 새콤한 회무침이 올라가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회비빔냉면으로 유명한 곳이 함흥, 평양냉면은 육수가 특색인 물냉면이 유명하다.
현무가 말하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차이점
▶평양냉면은 깊은 육수와 슴슴함,담백함을 매력으로 꼽는다.
1999년 북한을 방문했던 핑클 성유리는 꿩 육수로 만든 옥류관 냉면을 맛봤다고..
특이하게 시원하지가 않고 미지근한 육수에 처음 먹는 꿩고기의 입안 가득 퍼지던 진한 꿩의 향이 너무 강열했다고 한다. (19세였던 나이라 그 깊은 맛을 느끼지 못했을 거다 현무왈)
▶함흥 냉면의 핵심은 면에서 나오는 탱탱한 식감 뿐만 아니라 양념장에서 깊게 우러나는 감칠맛!
선녀들의 주문 메뉴
고구마전분+메밀가루를 더하여
면발이 소면 정도는 된다.
현무 홀로 비빔냉면
먹방 중 ~
ㅎㅎㅎㅎ
간재미회(가오리)로 만든
양념이 특징이다.
많이 매워 보이네~
오장동 흥남집 메뉴와 가격
운영시간
매일 11:00 - 20:30
라스트 오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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