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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벌거벗은 세계사

슐리펜 계획 (독일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 [제 1차 세계대전 1-2]

by 짱신나^^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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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세계 대전 1-1] 내용

1차 세계대전 이전 독일의 상황 및 동맹국과 연합국 형성과정 보기 

 

만약 빌헬름 2세가 아니라 비스마르크가 있었다면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까? 빌헬름 2세의 독일에 대한 과대평가, 그의 야망이 세계대전을 일으킨데 큰 영향을 끼치쳤다고 볼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빌헬름 2세는 아무 대책없이 전쟁을 한 것이 아니다. 그는 독일을 승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었던 슐리펜 계획이 있었다. 

 

슐리펜 계획 (Schlieffen-Plan) 

독일은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므로 지리적 이점이자 단점으로 동부전선에서는 러시아, 서부전선에서는 프랑스와 대적해야 했다. 독일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빌헬름 2세는 계획을 짠다. 

 

독일의 양면 전쟁을 대비해 슐리펜 장군이 미리 예상을 해 계획을 세워놓은 것이다.

 

당시 근대화가 많이 진행된 독일과 프랑스, 철도로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했지만 러시아는 국토가 넓어 근대화가 상대적으로 뒤쳐져있어 병력 동원 속도가 떨어질거라 예상했기 때문에 서부전선에서 프랑스 파리를 신속하게 점령 한 뒤 열차로 병력을 동쪽으로 보내 동부전선에서 러시아군을 격파한다는 작전이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6주안에 끝내겠다는 계획이었다.  철도의 병력 수송 시간을 치밀하게 계산했지만 이 계획은 완벽하게 실패로 끝이 난다.

 

슐리펜 계획의 실패 원인 

서부전선 프랑스와의 국경지역에는 프랑스가 방비를 철저히 해놔서 정면 공격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생각해 비교적 방비가 허술한 중립국 벨기에로 우회를 했던 독일이었다. 그러나 벨기의 격렬한 저항에 오랜 시간 발이 묶여 버렸고 또한 예상밖으로 러시아가 빨리 움직였다.

 

 

서부전선의 병력을 동부전선으로 이동하게 된 독일이었다. 오스트리아 제국도 러시아를 공격하지만 병력이 약해서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독일군 병력이 빠진 서부전선은 파리로 진격 속도가 늦어진다. 또한 전쟁 중 독일이 프랑스의 철도망을 계속 공격해 파괴시키자 열차로 병력을 이동할수 없었던 프랑스였기에 독일은 승리를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군이 택시 600대를 이용해 군사 6000명을 긴급동원하면서 갑작스러운 프랑스 원병의 지원으로 인해 독일을 막아낸 것이다.(마른 전투(taxis de la Marne)) 이렇게 독일이 미리 세워놨던 독일의 슐리폔 계획은 실패하게 되고 프랑스, 러시아와의 양면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된 독일이었다.

 

동부전선에서는 독일군이 러시아의 대군을 격파하고 서부전선에서는 독일군과 연합군이 팽팽하게 대치되면서 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은 북해에서 지중해까지 뻗어나간다. 단기전으로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이 4년 이상의 장기전으로 들어갔다.

 

[22-3]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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