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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공동경비구역 JSA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0회,11회]

by 짱신나^^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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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0,11회]
 
오늘의 탐사지: JSA 판문점 
주제: 판문점 JSA 판문점 견학 
출연자: MBC 아나운서 박연경, 이진혁

 

판문점의 이름에 관한 유래

널빤지 널 문 문

 

'널문리'라고 부른 이유는? 
▷임진왜란 때 평양으로 피난 갔던 선조는 피난 도중에 파주 임진강 앞에서 멈칫한다. 안절부절 못하던 선조를 목격하고 인근 주민이 자신의 대문 널판지를 뜯어서 다리를 만들어 강을 건너게 했다고 해서 그 후 '널문리' 라고 부르게 됐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또 다른 이야기는 선조 이전는 판문점을 판문평이라고 불었다. 고려 말에 공민왕이 북에서 내려 오는 홍건적을 피해 안동으로 피난 갔다. 그때도 이곳 주민들이 문짝을 뜯어서 다리를 놔줬다고 한다. 이 지역은 고려말 홍건적의 침입,조선시대 임진왜란, 6.25전쟁까지 바람 잘 날 없던 동네였다.   

 

 

 
널문리->판문점으로 이름이 바뀐 이유
 6.25전쟁 당시 널문리에서 진행됐던 정전 협정은 한국어,영어,중국어를 공통으로 사용했다. 당시 정전회담에 참여했던 중공군 대표들이 널문리(순우리말)발음을 어려워해서 한자로 변경한 것이다.
  
그때부터 널문리는 판문점으로 불리게 된다.

 

JSA 란? 

Joint Security Area -> 공동경비구역(국군과 미군이 합동으로 판문점을 경비하는 구역)=판문점 

 

민간인 출입 통제선 (민통선)

판문점을 가기 위해서는 총 3개의 선을 지나야 한다. 민통선->남방한계선->군사분계선이다. 

민간인 출입 통제선에서 남방 한계선까지는 5~10km 설정되어 있다. 이곳은 아직 DMZ가 아니다.
 첫번째 통제선인 민간인 통제 구역을 지날 때 사전 예약자 명단에 있는지 확인 후 신분증을 검사하고 민통선을 지나간다. 일일이 한 사람 한 사람 다 검사하기 때문에 대기 차가 있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사전 예약이 안된 사람이나 신분증이 없는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   
 
DMZ(demilitarized zone) 란?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를 의미한다. 군사분계선(우리가 알고 있는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쪽2km 북쪽 2km로 확장된 구간을 말하며 총 4Km구간을 가리켜 DMZ라고 부른다. 

 

 

 

유엔사 JSA 경비대대
약 3년간의 6.25전쟁 끝에 1953년 휴전선포 정전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현재 유엔 군사령부의 통제에 따라 국군과 미군이 합동으로 판문점을 경비하는 부대 이름이 유엔사 JSA 경비대대이다. 
 

JSA 안보견학관 

판문점 안내 영상 관람 후 방문자 서약서를 작성하고

방문 시 안전과 보안이 가장 강조

 

판문점 방문 시 주의사항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방한계선이란? 
군사 분계선에서부터 남쪽으로 2km 떨어진 경계선으로 여기서 부터는 DMZ비무장지대, 학이나, 고라니 같은 천연 기념물 등 동,식물들의 천국이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 쉬는 곳이다. 

 

대성동 마을 주민들이 경작하는 지역이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지나
1953년 정전 협정 체결 됐을 때 남,북에 각각 마을 하나를 만들기로 협의를 했다.

 

 

남한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로 판문점 근처 남한의 최북단 마을이고 정전 협정 제10항에 의해 유엔사가 통제를 한다. 24시간 주둔해 있고 매일 저녁 오후 7시에 가구별 인원 점검을 시행하고 자정부터 일출 시까지(오전5시) 통행이 금지된다. 또한 거주 및 이전 입,퇴촌 등의 제한을 받는다.
비무장 지대의 대성동 마을의 하나 뿐인 교육시설은 대성초등학교이다. 

 

대성동 초등학교

 

4.27남북정상회담 중 두 정상에게 꽃을 전달한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

 

학생들은 통학버스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전교생이 방과 후 수업이 필수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에는 중학교가 없기 때문에 마을 밖 외부에서 다닌다. 그리고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국민의 4대 의무 중 국방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가 면제된다고 한다. 병역 면제 악용 방지를 위해 대성동 마을 여성 주민들은 외부 남성과 결혼시 마을 입촌이 금지되어 마을 밖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대성동 남성주민들은 외부 여성과 결혼 시 마을에서 거주가 가능하다. 병역 면제 악용을 막기 위한 규율이다. 

 
 
대성동 태극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

 

북한 인공기 게양대(기정동 마을;북측 마을): 높이 약 165m 대성동 마을 게양기 보다 높음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게양대이다. 넓이는 135평

 

남.북 두 마을 거리는 매우 가까운 거리로 실제로는 직선 거리로 약 1.8km 매우 가까운 거리이다. 

 
 

자유의 집

(남,북간 연락 업무를 수행하는 자유의 집)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의 상징.
 
남.북이 가장 가까이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JSA 
 
유엔사와 국군이 함께 수호하는 경계의 땅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변화 중인 판문점 JSA
 
육안으로 보이는 판문각(앞쪽의 하얀색 건물)

 

 

유엔군이 관리하는 건물 T1,T2,T3 

 

T:Temporary(임시로 지어놓은 건물) 66년전 지어질 때만 해도 임시 일 줄 알았던 건물들이다.

 

JSA는 7개 동이 있는데 

하얀색 건물 4개가 북한군이 관리하고

 파란색 건물 3개는 유엔사가 관리한다.

 

T2 건물로 안으로 

(판문점의 상징,군사정전위원회 회담장)

T2에 들어오면 보이는 문끝에 서있는 JSA경비대대 군인

 

건물 안 군사분계선 역할을 하는 테이블 위 마이크선
 
군사분계선 위에 있는 T2는 군정위 본회의, 장성급 회담등이 지금까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퀴즈...

 

정답: 스위스,스웨덴,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이날 북한 측 판문각에서는 많은 북한 주민들이 남한 측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유의 집

국방한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집

 

2019년 6월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다. 4.27 남북정담회담 때도 북 최고 지도자의 육,해,공, 3군으로 구성하는 국군 의장대 사열이 최초로 이루어진 장소이다.

 

 

1998년 새로 지어진 지상 4층의 건물은 통일의 소망을 북으로 날려 보내는 방패연 모양으로 만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판문점의 비무장화를 위해 남.북.유엔사가 한자리에 모인 장소이고 사상 최초로 남.북.유엔사 3자가 공식적인 자리를 가졌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JSA일대 지뢰를 제거하고 모든 병력과 화기를 철수하고 남북 각각 35명으로 근무 인원 조정했다. 2019년 6월30일 이뤄진 깜짝 북.미 정상회담-SNS를 통한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32시간 만에 성사된 만남이다. 경호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은 (17걸음 10m) 최초의 미국 대통령. 이후 북.미 정상 간 단독 대화를 나눈 곳이 바로 자유의 집이다. 

 

 
 
회담의 의미 
큰 성과 없이 끝난 2.28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고 이후 남.북.미 관계가 소원해졌다. 그 이후에 SNS를 통해 깜짝 만남 제안을 했고 속전 속결로 32시간 만에 만남이 이루어진 것은 판문점이 이미 비무장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3자가 안심하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평화의 집 

(2018년 4.27일 판문점 선언을 했던 역사적 장소)

 

1989년 남북 회담용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던 곳이다.  이곳을 회담장,만찬장으로 사용을 했다. 

 
평화의 집 안에 모든 공간 하나하나에 평화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회담 시 남.북이 처음 만나는 장소이다.  그 후 각각 남쪽, 북쪽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대형 북한산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북한산 그림을 둔 특별한 이유? 

북한산이 남한에 있고 북한이라는 단어의 이중적인 의미 때문에 이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 
 

기념수

남.북 정상의 공동기념식수

정전협정이 체결된 해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소나무 53년 생을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져왔다.

 

공동 식수를 할때 흙을 뿌리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한라산 흙과 한강 물,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 대동강물, 백두산 흙을 뿌리면서 남과 북의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nbsp;

 

도보다리 

파란색의 의미는 유엔 컬러 평화의 상징

공동 식수가 끝난 뒤 남북 정상들이 향했던 곳으로 2018.4.27 남북정상회담 최고의 명장면의 도보다리 회담 장소이다.

 

T1.T2,T3 유엔사가 관리하는 구조물은 파란색, 한반도기&nbsp;색깔도 같은 파란색&nbsp;남북의 화합을 상징하는 파란색&nbsp;파란색의 의미는 유엔 컬러 평화의 상징&nbsp;

 
원래 두사람이 나란히 걷기에는 다소 좁았던 다리여서 회담 전에 50cm정도 증축을 했다고 한다.

 

 
군사분계선 표식물 101번 바로 옆에서 진행된 회담

 

김정은 위원장이 애연가여서 담배 재떨이가 마련되어 있던 탁자  문재인 대통령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담배는 피우지 않았다고 한다. 단둘이 조용하게 진행된 회담이었다.
 

JDO사무실(Joint Dudy Officer) 

 

=유엔사 군정위 공동일직장교 사무실,&nbsp;유엔사와 북한이 매일매일 직통 전화 한다는 그곳

 

군사정전 위원회(군정위)란?
 

 

1953년 7월27일 맺어진 정전 협정을 이행하고 감독하고 위반 사건을 협의,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군사정전위원회이다. 이곳에서 24시간 365일 내내 유엔사군정위 JDO가 상주하며 하루에 2번 통화를 하는곳이다.  남.북간의 문제에 가장 먼저 접촉하는 장소이며 여기는 유엔사와 북한 간 통신을 하기 위해서 (북한과의 핫라인) 상주하는 본부이다.
 
 
이 건물은 정전 협정이 체결되기 전 1951년에 설립된 곳이다. 유엔사와 북한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형태로 군사분계선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사무실이다. 
 
 
매일 전화로 무슨 얘기하는지? 
 
대부분은 전화가 잘 되는지 확인하는 절차이며 유엔사와 북한사이 공식 사항을 전달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DMZ내의 작전 활동을 협의 할 때나 정상회담 관련 사전 조율도 전화를 통해서 진행한다.       
2002년 설치된 전화는 과거 북측이 전화를 받지 않는 적이 있었는데 군사분계선 앞에서 확성기로 전달했었다. 그러다 2018년 7월 12일 북측이 먼저 미군 유해 55점을 송환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자고 전화로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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