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1회]
오늘의 탐사지: 허준박물관
주제: 허준 이야기
출연자: 설민석
허준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의학 전문 박물관이다.
9품은 정,종으로 나뉘어 18품이 있고
6품부터 정,종은 다시 상,하의 2개 품계로 나뉜다. 정1품상은 영의정이다. 이렇게 30계로 나뉜다.
조선시대에는 의과에 1등으로 합격하면 종8품 부터 시작한다.
허준의 <찬도방론맥결집성>
보물 제 1087호로 지정된 허준의 또 다른 의서 <신찬벽온방>은 전염병 치료서이다.
임진왜란으로 선조가 피란을 가고 이때 선조와 함께한 신하는 문,무관이 17명 환관 등 까지 총 30명이었다. 이때 의관은 허준과 허준의 동기 이공기(침의 달인이라 불림)가 남아 있었다.
1596년 임진왜란 중 피폐해진 조선 백성들은 질병으로 고통받자 선조는 허준에게 <동의보감>집필을 명한다. 그렇게 전쟁 중 정작,김응탁,이명원,정예남 등 의관 6명과 내의원 대표 능려자인 수의 양예수까지 참여하여 동의보감 편찬이 시작되다가 정유재란으로 인해 편찬 작업이 잠시 중단된다.
임진왜란 이후 공신으로 책봉되어 종1품 숭록대부로 승진을 한다. 서자출신으로 인생 역전인 샘이었다. 임진왜란 후 선조는 허준에게 <동의보감>을 혼자 마무리하라고 명한다. 그 후에 부인과, 소아과 <언해태산집요><언해구급방>등 각종 의학서를 편찬한다.
양천 허씨의 시조 허선문이 태어났다는 설화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 여류시인 허난설헌, 세조 때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허종 등이 모두 양천 허씨다.
중인은 과거시험에도 잡과만 가능한 제한이 있는 계급인데 서자 출신인 중인 허준은 종4품->정3품 당상관->종1품 으로 고속 승진으로 주변의 시기 질투가 많았다.
허준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버팀목이었던 1608년 선조가 승하하자 대신들은 어의 허준이 제대로 보살피지 못해 선조가 세상을 떠난 것이라 중형을 요구하고 허준의 무고함을 알지만 난감해진 광해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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