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기원
최초의 축구형태는 공기를 넣은 돼지 오줌보로 만든 공을 상대방의 정해진 지점에 가져다 놓는 측이 이기는 경기로 그 이외의 어떤 규칙도 없어서 거의 패싸움에 가까웠다. 그래서 세익스피어의 리어왕에서는 축구하는 놈이라고 사람을 비하하는 말로 쓰이기까지 했다.
축구 역사
현대 축구의 기원은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영국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당시에 축구는 영국내에서도 인기스포츠였으나 주로 초창기는 상류층이 즐겼던 스포츠였고 지역별로 각기 다른 규칙으로 경기를 하고 있었다.
FA/FIFA 탄생
FA 탄생
1863년 FA(the Football Association)가 결정하고 손 사용을 금지하고 전진 패스가 가능한 축구에 대한 최초의 규칙을 통합 제정한다. 이 결정에 반발한 집단이 럭비계 풋볼을 형성(1871년) 하게 된다. 1872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글래스고에서 경기를 가졌는데 이것이 최초의 공식적인 국제매치였다.
산업혁명 시기부터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축구가 대중화되기 시작되었고 리그의 역사도 시작된다.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웨스트햄 등 당시 노동자들이 창단한 클럽들은 오늘날 명문 축구팀의 시작이 되었다. 1888년 잉글랜드 풋볼 리그가 최초로 탄생한다. 이때만해도 축구는 영국에서만 인기있었으나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맞물려 영국의 식민 국가로 퍼져나가고 20세기 초가 되면서 모든 국가가 즐기게 되었다.
FIFA 탄생
1900년 올림픽부터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02년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가졌는데 이것이 최초의 국제매치였다. 이렇게 국제적 인기가 높아지며 국가경기를 관리할 협회의 필요성을 느끼며 1904년 FIFA(프랑스,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스웨덴, 스페인) 등 7개국가에 의해 설립되면서 축구는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영국 FIFA 가입
이때 축구의 종주국은 FIFA의 첫 멤버에 들어있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영국은 이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와 북아일랜드가 각자의 협회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FIFA는 큰 영향력을 발휘를 하기 위해 축구의 종주국 영국의 필요성을 느끼고 영국만을 종주국으로써 한나라의 한개 축구협회의 룰을 깨고 4개의 축구 협회를 모두 인정하면서 영국이 뒤늦게 FIFA에 가입하게 되었다.
최초의 월드컵 개최 역사
축구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1대 회장 프랑스 로베르 게랑(robert guerin) 에 이어 2대 회장은 영국 출신 다니엘 울퍼가 회장을 맡으면서 세계 축구의 규칙이 통일, 축구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고 올림픽 축구를 FIFA가 주관하는데 합의되었다. 그후 비유럽 국가의 가입시켰으나 1914년 1차 세계대전으로 무산되었다. 이후 우여곡절끝에 1924년 파리 올림픽과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우르과이가 금메달 2개, 아르헨티나 은메달 1개를 챙기며 남미 축구의 위상이 높아졌다.
최초의 월드컵
1932년 LA올림픽에서 축구가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자 FIFA는 바로 1930년 우루과이에서 13개의 국가를 모아서 최초의 월드컵을 개최했다.
1992년 이전에 유럽리그전에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일이 생기자 새로운 리그를 조직하게 되는데 이것이 FA 프리미어 리그이다.
한국 축구의 시작
영국에서 시작된 근대축구가 한국에 전파된것은 1882년 고종 19년에 제물포로 들어온 영국 군함 플라잉 피쉬호의 영국 승무원을 통해서이다. 정식 축구로 전해진 것은 서울의 관립 외국어 학교에서 체육 과목으로 채택하면서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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