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전화와 사진 언제 누가? 새로운 문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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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전화와 사진 언제 누가? 새로운 문명의 시작

by 365 ^^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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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전화를 걸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조선에서 가장 먼저 찍힌 사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조선 후기, 서구 문물이 들어오면서 전화와 사진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었다.
이제는 당연한 기술이지만, 당시에는 "사람의 목소리가 선 없이 전달된다?", "사람의 모습을 종이에 담을 수 있다?" 같은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렇다면, 조선에서 최초의 전화와 사진은 언제, 어떻게 사용되었을까?

 

1882년 청나라 텐진에 전기 기술을 배우러 간 유학생이 귀국하면서 전화기와 전선 100m 를 가지고 왔다는 기록은 있으나 이후 갑신정변, 임오군란등의 정세 불안으로 설치가 되지 못했다.

 

서울에 전차가 생기고 기차 같은 운송수단이 생겨나고 전화의 발명으로 우리나라에도 궁에 전화가 설치된다. 14년이 지난 1896년 스웨덴의 에릭슨이라는 기업의 도움을 받아 덕수궁 내부에 전화기가 처음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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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 최초의 전화, 언제 어디서 처음 울렸을까?

📞 ① 조선 최초의 전화, 1882년 도입

  • 조선에서 전화가 처음 소개된 것은 1882년(고종 19년), 미국과 수교(조미수호통상조약)를 맺은 직후였다.
  • 미국 공사관에서 시연을 보였으며, 고종이 직접 이를 체험했다.
  • 고종은 새로운 문물에 관심이 많아 전화의 원리를 설명 들은 후 매우 신기해했다고 한다.

 

고종이 사용했던 최초의 전화기

 

📞 ② 조선 최초의 전화 설치: 1896년, 경운궁(덕수궁) → 청나라 공사관

  • 공식적으로 조선에서 전화가 처음 설치된 것은 1896년으로, 고종이 거처하던 경운궁(덕수궁)과 청나라 공사관 사이에 개통되었다.
  • 이후 경운궁과 한성전기회사(서울전기회사) 간에도 전화선이 연결됨.
  • 이때 사용된 전화기는 미국 벨(Bell)사의 전화기로, 당시에는 "자석식 전화기"라고 불렸다.

📞 ③ 조선 최초의 전화 통화는 고종이 했다?

  • 기록에 따르면, 조선에서 최초로 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고종 황제였다.
  • 고종의 양어머니 조대비가 서거하자 조대비의 묘가 있는 동구릉 (현 구리시) 에 임시전화를 가설해 수시로 전화해서 곡을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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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고종이 죽고 순종은 덕수궁에 고종의 신위를 모시는 곳에 직통전화를 가설해 수시로 곡을 하며 전화 문상을 올렸다고 한다. 순종은 삼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화 문상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병이 위중할 때도 거르지 않고 전화문상을 했다. 

 

* 또한 이 전화 설치가 한 독립운동가를 살리기도 했다. 1896년 10월 인천형무소에 고종황제가 전화를 했다. 청년 김창수의 죄를 감면해달라고 전화를 했던 것이다. 김창수는 을미사변으로 시해된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 위해 격투를 벌이다 일본인을 살해하게 된다. 그는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고 고종이 김창수의 죄목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형무소에 전화를 했던 것이다. 서울과 인천사이에 전화가 설치된 것은 불과 사형 사흘 전이었다. 조금만 늦게 연락했어도 김창수는 목숨을 구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청년 김창수는 평생 독립운동을 한 사람으로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된 인물이다. 누구일까? 알아보기 click  

 

황제의 전화받는 법

그때 전화를 받는 격식이 있었다. 고종은 전화를 걸어 명을 전달했기에 황제의 전화를 받는 격식이 있었다. 

 

 

 

 

 

전화기를 황제를 만나는 듯이 관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큰 절을 네변 올린 뒤, 무릎을 꿇은 자세로 전화를 받았다.

 

 

 

📞 ④ 최초의 민간 전화: 1902년, 서울에 공중전화 등장

  • 1902년, 서울 종로에 처음으로 공중전화(유료 전화)가 설치되었다.
  • 하지만, 당시 전화 요금이 너무 비싸서 일반 백성들은 사용할 수 없었고, 주로 정부 기관, 외국 공사관, 부유층만 사용했다.
  • 이후 1905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에 전화망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1902년 이전에 총 12대가 설치되었는데 궁궐에 3대, 평양 1대, 인천 1대, 정부 각처 7대로 총 12대였다. 

 

 

📌 정리:
조선에서 전화가 처음 소개된 시기: 1882년 (미국과 수교 이후)
최초의 전화 설치: 1898년 (덕수궁 ↔ 청나라 공사관)
최초로 전화를 사용한 사람: 고종 황제

 

2. 조선에서 최초로 찍힌 사진은?

📸 ① 조선에서 사진이 처음 등장한 시기

  • 사진(寫眞)이 조선에 처음 소개된 것은 1863년(철종 14년) 무렵으로 추정된다.
  • 그러나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1880년대 이후, 서양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였다.
  • 특히 1884년 갑신정변 당시, 일본 신문에 조선 개화파 인물들의 사진이 실린 것이 당시 사진이 존재했다는 증거다.

📸 ② 조선에서 최초로 찍힌 인물: 고종 황제 (1884년 추정)

  • 조선에서 가장 먼저 사진을 찍힌 인물은 고종 황제로 알려져 있다.
  • 1884년, 미국 외교관이 고종과 명성황후의 초상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는 조선 왕실에서 사진을 공식적으로 찍은 최초의 기록이다.
  • 이 사진은 현재 전해지지 않지만, 같은 시기 일본 신문에서 고종의 사진이 실렸던 기록이 남아 있다.

📸 ③ 조선 최초의 공식 사진관 개설: 1907년, 서울에 등장

  • 1907년, 서울에 최초의 사진관 **"천연당 사진관"**이 문을 열었다.
  • 이를 계기로, 점차 조선에서도 서민들이 사진을 찍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 하지만 여전히 사진은 부유층의 전유물이었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매우 비싼 일이었다.

**사진이 들어오자 신기하기보다는 처음에는 많이 놀랐었다. 조선의 건물을 찍었던 사진을 보고 내부 상황을 유출하려는  첩자로  오해했고 일반인들은 사진에 찍히면 영혼이 빼앗긴다고 생각했으며 아이의 살과 뼈로 사진을 만든다는 괴소문도 돌며 사진 찍는 것을 경계했었다. 그러나 1895년 단발령이 시행되면서 머리를 자르기 전 모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 정리:
조선에서 사진이 처음 등장한 시기: 1863년경 (철종 시대)
조선에서 최초로 사진을 찍힌 인물: 고종 황제 (1884년 추정)
최초의 사진관 개설: 1907년 (천연당 사진관)

 

 

전화와 사진의 의미: 조선에서 근대화의 시작을 알리다

📞 전화의 의미

✅ 전화의 도입은 조선에서 근대적 통신망의 시작을 의미했다.
✅ 고종이 직접 사용하면서 서구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 이후 대한제국(1897년) 수립 후, 전신·전화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현대 통신의 기틀이 마련됨.

 

📸 사진의 의미

✅ 사진의 등장은 "조선의 기록 방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 초상화(궁중 초상화, 민화 등)가 주류였던 조선에서, 사진을 통해 인물과 사건을 더욱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됨.
✅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사진이 한국 사회의 변화와 독립운동 기록을 남기는 중요한 도구가 됨.

 

 결론: 전화와 사진은 조선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 조선에서 전화와 사진이 처음 도입된 것은 단순한 기술의 변화가 아니라, 근대화의 시작을 의미했다.
🔥 고종 황제가 직접 사용한 전화와 최초로 찍힌 사진은 조선이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고 변해가는 과정을 상징한다.
🔥 이후 전화는 대한제국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퍼져나갔고, 사진은 한국 근현대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 조선 최초의 전화벨이 울리고, 첫 사진이 찍힌 순간, 조선은 이미 근대의 문을 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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