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탄생 이유 : 물의 신 하백과 주몽 신화 (동양과 서양의 신화 차이점)

스타벅스 로고 속 신은 사이렌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해 배를 난파시키는 마녀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영국 켈트 신화의 영향을 받은 판타지 소설이고 게르만 신화를 바탕으로 한 반지의 제왕등 영화 산업의 원천이 되는 것이 신화 이야기이다.

신화가 생긴 이유

옛날 신화가 생겨난 시대의 사람들은 자연과 사물을 평등한 입장에서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을 물활론이라고 하는데 고대 인류는 자연과 사물을 살아있다고 믿고 교감의 대상으로 바라봤던 것이다. 가령 태양에 대해서도 고대인들은 불 수레를 탄 태양신을 상상하면서 태양과의 교감을 시도했던 것이다. 신화적 상상은 인간과 자연이 연결됐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동서양의 신화 차이점

동양의 신화는 인위적 행위보다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법칙이 있다. 동양에서 여와라는 여신이 인간을 창조하는데 처음에는 인간을 만들때 진흙으로 공을 들여 정교하게 만들지만 나중에 지루해 져서 대충 새끼줄에 진흙을 묻힌 후 새끼 줄을 휘둘러 떨어지는 것이 인간이 된다. 동물같은것을 만들다가 사람도 만들어보고 곡식도 만들어보고 한 것이다. 반면에 서양의 창세기는 동물과 곡식등을 모두 만든 후 마지막에 신의 형상을 따라 아담과 이브를 만들고 인간에게 세상을 지배할 특권을 주는 인간이 창조의 가장 최종의 궁극적인 목적이 된다. 이에 비하면 동양 신화 속 인간은 어쩐지 하찮아 보이는 존재이다. 이것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 보고 종속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자연과 인간 사이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서양의 그리스 시대는 인간 중심적인 사회였다. 그래서 신들의 모습 역시 완전한 인간으로 표현되었다. 그래서 모두 미남, 미녀이다. 인간보다 못한 자연, 동물이 섞이면 사악한 존재가 되는 것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동물이 섞인 반인반수는 언제나 사악한 존재로 등장한다. 반면 동양에서는 인간이 자연을 숭배 , 존중하고 인간이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완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양의 신들은 반인반수의 형태가 다수이다.

서양의 식인 괴물 영웅 테세우스에게 퇴치되는 미노타우로스 괴물 / 동양의 염제 신농은 인간을 돕는 신으로 묘사

서양의 신은 처음부터 신이다. 또한 신과 인간의 간극이 뚜렸하다. 그래서 대부분 그리스 신화의 영웅들은 신의 지위를 넘보다 파멸을 한다. 그러나 동야의 신은 신과 인간의 관계가 연속적으로 인간이 노력을 하면 신이 되는 세계인 것이다. 희생을 하거나 공을 세우면 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