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묘(무덤) 를 예종은 왜 이장했나?

세종의 묘를 이장한 이유

 

문종은 유교 경전뿐만 아니라 예체능,병법에도 능통했고 뿐만 아니라 외모도 수려했다고 한다. 더불어 부모에 대한 효심과 형제에 대한 우애도 깊었던 왕이지만 문종은 적장자 임에도 아들 단종 한명밖에 얻지 못했다. 문종 이후 조선왕조 적장자들이 계속적으로 요절한다.  

 

• 문종의 적장자 단종도 17세에 사망, (1457년 자결) 
• 세조의 맏아들 의경세자(덕종)도 20살에 사망 (1457년 병) 
• 예종의 맏아들 인성대군 3살에 사망(1463년 병) 

 

이렇게 계속적으로 적장자가 일찍 사망하니 당시의 풍수 지리학자 최양선은 세종의 무덤(묘)자리는 절사손장자로 손이 끊어지고 맏아들을 잃는 자리로 이것은 세종의 묘를 잘못 쓴 탓이라고 한다. 세종의 무덤터를 조사해 보니 물길이 흘러서 예종 즉위 후 세종의 무덤을 이장한다. 

 

세종의 묘

원래 세종의 무덤은 아버지 옆에 묻히겠다는 세종의 유언으로 헌릉에 (태종 무덤 옆) 있었으나 위와 같은 이유로 세종의 무덤을 경기도 여주에 있는 영릉으로 옮긴다. 그래서 경기도 여주가 세종의 도시로 떠오르면서 임금님표 여주 쌀등등 세종대왕의 후광을 누리고 있다. 

 

세종의 아버지 태종 무덤 헌릉

 

영릉을 이장해서 조선왕조가 100년 더 연장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음택풍수설: 묘 자리에 따라 후손이 영향을 받음) 

그러나 그 후에 성종의 적장자 연산군이 왕위에 올랐으나 12년간 폭군 정치를 했다. 또한 이후 임진왜란 등 거듭된 국난이 이어졌기에 명당 덕분에 조선에 복이 내렸다고 해석하기는 ... 

 

->세종대왕 묘 영릉을 이장한 이유

세종대왕 묘 영릉을 이장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