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후 실제 외모 이렇다. 미인이 되기 위한 화장품, 즐겨먹던 음식은?

청나라를 장악한 서태후가 가장 신경을 쓴것은 외모였다.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서태후는 초라해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궁녀의 말에 따르면 각별히 관심을 가졌던 서태후였다.

서태후의 실제 외모

서태후가 미모를 위해 사용했던 화장품은?

서태후는 ‘옥용산’ 이라는 이름의 화장품을 사용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것의 성분은 새똥이었다. 새똥이 미백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미용을 위해 진주를 갈아먹기도 했고 꽃과 약재로 목욕을 즐겼으며 달걀흰자와 돼지기름을 섞어만든 한방기름으로 마사지를 하기도 했고 이뿐만 아니라 젊음을 위해 갓출산한 산모를 불러 그들의 모유를 마시기도 했다고 한다.

서태후가 피부만큼 관심이 많았던 것이 머리치장이었다. 환관은 서태후의 명으로 베이징 거리에 나가 여자들의 헤어스타일을 관찰했고 그중 예쁜 스타일을 골라 서태후에게 알려줬으며 이렇게 빈번하게 머리스타일도 바꿨던 그녀였다. 그러나 미용때문에 부작용이 생겨 탈모가 생겼다.

서태후가 즐겨 사용했던 장신구와 사치품들

청나라 귀족 여자들이 손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던 장신구 호갑투로 만주족 여자들은 손톱을 1cm 이상 기르는 풍속이 있었다고 한다. 후궁들의 호갑투는 금,은,동, 바다거북 껍질등 값비싼 보석으로 이루어져있다. 아무나 사용할수 없고 황실여자들이 주로 애용했던 장신구이다.

서태후는 장인이 수를 놓은 버선을 한번만 사용했기 때문에 약 3000명 정도의 인원으로 버선을 만들었다. 당시 1만 냥은 황족이 받는 1년 연봉이었다.

서태후 사후에 그녀의 옷이 700박스가 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치장이나 의상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목욕후 사용했던 수건에도 수놓은 비단과 금실을 한번만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과일을 좋아했던 서태후는 사과를 디퓨져처럼 사용했는데 일년에 사용했던 사과만 약 15만개였다.

서태후의 보석들

또한 과일모양의 보석을 유독 좋아해서 에메랄드 비취수박은 약 500만냥으로 구입했다. 서태후는 굉장한 비취 보석 덕후였다고 한다. 팔찌와 반지도 비취 보석으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