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반도체 전쟁 속 새로운 기회를 잡은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

현재 중국이 국가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고 하여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한때 중국 정부의 기업 지원을 비난 하던 미국도 이제는 대놓고 반도체 생산, 연구에 56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현재는 반도체 패권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는 팹리스(설계), 파운드리(제조), 판매 세 분야로 나뉘는데 반도체 (설계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팹리스 분야는 미국이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어 압도적으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는 대만이 1등, 2등이 한국이다. 현재 최첨단 반도체 제조업체는 대만 TSMC와 한국의 삼성이 유일하다. 그 이유는 제조공장 기초 설비가 엄청나게 들기 때문다. 높은 투자비용 때문에 만들고 공장을 만들고 싶어도 쉽지가 않은 것이다.

 

 

 

중국의 무서운 성장 속도

그러나 3위 인 중국이 10년 만에 5%->15%로 치고 올라왔다. 반도체 산업에 약 170조 원을 투자한 전방위적인 중국정부의 지원속에 파죽지세로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이다. 미국의 제조기술이 정체되자 설계 기술마저 추격당한 것이다.

 

 

중국 통신회사 화웨이 회사가 5g기술인 최첨단 기술을 먼저 개발하면서 미국의 밥그릇을 건드린 중국이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벌써 중국은 미국을 앞서버린 것이다.

 

미국의 중국 견제

중국이 국가적 차원의 반도체 육성을 항상 비난해 왔으나 격차를 따라 잡은 중국에게 국가지원을 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가 안보 위기를 언급한 것이다. 이에 추격차를 만들기 위해 2020년 5월 미국은 중국 화웨이와 152개 계열사에 반도체 판매 제한, 반도체부품, 반도체장비, 반도체기술수출금지등 미국 상무부는 중국 반도체 기업과 연구소도 블랙리스트, 거래제한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첨단 반도체 장비 공급을 차단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넘보는 나라는 반드시 응징을 했다.

 

 

새로운 기회를 잡은 아시아 반도체 시장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화웨이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는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이다. 구글 반도체로 유명한 알파고가 있다. 인공지능을 동작시키는 알파고 전용 반도체를 자체 설계하고 있다. 위의 모든 회사들이 각자의 환경에 맞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는 팹리스 회사이다. 

 

데이터 시스템 자체가 엄청난 전기를 소모하기 시작하자 환경을 위한 국가에서는 규제에 나서면서 전력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구글은 검색에 최적화된 칩, 아마존은 물류 관리 전용 반도체 생산등 각자의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지만 제조 공장까지 지을 수 없다 보니 아시아의 파운드리 시장 자체가 무섭게 성장 중인 것이다.

 

팹리스 회사 입장에서는 파운드리 쪽에 경쟁회사가 있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한국(삼성)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온 것이다.

 

 

▼ 대만과 삼성의 파운드리 반도체 경쟁

TSMC 대만 반도체 (세계 1위) 무엇이 특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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