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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벌거벗은 세계사

루이 암스트롱 이야기 (대표곡, 스윙 등장)

by 365 ^^ 2023. 1. 16.

재즈의 역사, 기원 = 크레올 음악 (래그타임) + 흑인 음악 (블루스 & 가스펠)


뉴올리언스의 유흥가에는 술, 도박 매춘이 허용된 지역이 있었다. 그곳이 스토리빌로 이곳에서는 군인 선원 ,흑인과 클레올등 신분에 상관없이 음악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당시 스토리빌에서 재즈의 초창기 대표곡인 Dipper mouth Blues 가 대표적이다.

 

Dipper mouth Bl

 

King Oliver's Creole Jazz Band - Dipper Mouth Blues (1923)

 

루이 암스트롱은 누구인가? 

이곳의 비밀은 Dipper mouth는 하마입이라는 뜻인데 이런 별명을 가진 인물이 루이 암스트롱이었다. 루이 암스트롱은 재즈 초창기를 이끈 킹 올리버 밴드의 멤버였다.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신가로 불렸던 루이 암스트롱은 미국에서만 약 250만 장, 영국에서 32만 장의 앨범이 판매되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1949년 뮤지션 최초로 타임지를 장식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였다. 또한 루이 암스트롱은 스캣의 원조이자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그러나 뉴올리언즈 의 재즈 음악이 한창이던 이때 루이 암스트롱을 비롯한 재즈 음악가들은 하루아침에 이곳에서 연주할 곳을 잃게 된다. 그 이유는 1914년 제1 차 세계 대전을 지켜보던 미국은 참전을 하게 되고 이때 뉴올리언즈는 군항으로 발표가 나게 되고 유흥가였던 스토리빌이 패쇄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일자리를 찾아 뉴올리언스를 떠난 이들이 향한 곳은 미국 중부 최대 도시 시카고로 향했다.  

 

 

 

 

 

재즈의 시대

전쟁이 끝나고 미국은 역사상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게 된다. 그러면서 화려한 밤문화가 유행하게 되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떠오른 음악이 재즈였다.  그래서 이때를 재즈의 황금기 재즈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시카고의 재즈 음악가들에게는 난관이 하나있었다. 1920년대 전국적으로 금지법이 시행되었던 것이다. 대부분의 술집에서 공연을 했던 사람들은 연주할 곳을 잃은 상황이었다.  

 

이때 금지법을 피하기 위해 밀주 사업을 시작한 마피아 알 카포네는 이 파티 유흥문화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이 재즈 음악이었다. 당시 밀주와 함께 했던 재즈의 열기를 표현한 작품이 영화 <시카고> 였다.  

 

 

 뮤지컬 시카고 all that Jazz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번 위기가 닥친다. 미국 대공항으로 인해 재즈의 열기가 식게 된 것이다. 사회가 끝도없이 침체하게 되었고 실업자가 넘치고 음악조차 꿈꾸지 못한 비참한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스윙 등장

그러나 루스벨트의 뉴딜정책으로 인해 경제가 다시 살아나면서 새로운 사운드의 재즈가 나타나게 된다.  Sing, sing, sing 대표곡으로 루이스 프리마가 작곡한 몸이 반응하는 재즈 장르인 스윙이 등장한다. 흥겨운 음악에 맞는 격렬한 춤과 리듬감이 강조된 장르이다.  스윙의 왕으로 불리던 베니굿맨이 있었다.  

 

"SING, SING, SING" BY BENNY GOODMAN

sing sing sing 의 원작자 루이스 프리마(왼)&nbsp; 베니 굿맨(오른쪽)

흑인 중심 뮤지션이 백인으로 바뀌며 대중화된 재즈이다. 1930년대에는 할리우드 영화가 흥행했고 특히 영화 중에 뮤지컬영화가 흥행하면서 <영화>singing in the rain 이 유명해졌다. 뮤지컬 영화에 재즈곡이 활용되며 재즈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음악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 세계의 대중음악으로 사랑을 받게 되었을까? 

 

singing in the rain 포스터

 

미국에서 루이 암스트롱은 국보급 가수로 인정을 받으면서 1950년대 미국 국무부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를 순회했다. 1963년에는 재즈 뮤지션 최초로 한국에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때 루이 암스트롱의 소개로 미국에 진출했던 윤복희가 있다. 

윤복히와 루이암스트롱



 루이 암스트롱 대표곡

그가 전설로 불리게 된 이유 빌보드 차트 일위를 14주간 독식해 있고 1964년 4월, 1~5위를 모두 석권했던 세계 최다 예약 6억장 앨범 판매로 60년대를 휩쓴 역사상 최고의 록밴드 비틀즈를 누르고 1964년 5월 루이 암스트롱은 1위를 달성한다.  이때 발표되었던 루이 암스트롱의 곡은 Hello, Dolly 로 당시 루이 암스트롱의 나이는 62세였다.  

 

 

Hello, Dolly 

 

당시 역대 최고령 빌보드 차트 1위 뮤지션이기도 했다.  <what a wonderful world> 는  1967년 노래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이 곡은 영화 <굿모닝 베트남> ost로 사용되며 베트남 전쟁의 참혹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끔찍한 전쟁이 현실을 일깨우며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았다.

 

굿모닝 베트남 Good Morning, Vietnam , 1987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이후 1999년 그래미 어워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21년 롤링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 랭크되었다. 루이 암스토롱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재즈는 1987년 미국 의회에서 재즈를 미국의 국보로 지정하면서 재즈는 빈민을 대표하는 음악이면서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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