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회 ]
Q. 해치의 두 가지 의미는?
A. 해태라고 알고 있는 해치는 순우리말이다. 전설의 동물이고 서울의 상징 동물이기도 하다.
1.선 악을 가리는 정의의 신
거짓말 한 사람은 뿔로 받아버리고 참회하지 않을 때는 그 사람을 먹어버린다.
사헌부의 대사헌의 관복에는 법과 정의를 상징하는 해치가 새겨져 있다. 오늘날의 검찰과 검찰 청장에 해당함. 그래서 오늘날 국회의사당 앞 , 한남대교 남단에도 해치상이 있다.
2. 화재나 재앙을 막는 수호신.
조선을 처음 세울 당시 오늘날의 국무 총리 격인 정도전이 경복궁의 위치를 정남향으로 설계했다. 그러나 무학 대사가 이를 반대했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경복궁 뒤의 북악산과 앞쪽의 관악산은 화의 기운이 강해 경복궁으로 들어오니 경복궁의 정문을 동쪽으로 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정도전은 이를 무시하고 남쪽의 광화문에 내고 이를 막기 위한 도구로 해치상을 세웠다. 그러나 이후에 수많은 화재와 임진왜란 등의 전락을 겪으며 사실상 해치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샘이 되었다.
Q. 경복궁에 나무 하나 없이 휑한 이유는?
선대 임금의 어진(초상화)를 모시던 선원전은 이토히로부미 사찰 건물로 가져가 버리고 옛 집현전과 세자 집무실은 일본 기생집으로 이용됐다고 한다. 1991년부터 시작한 복원 사업은 2045년까지 200동을 복원할 계획이다.
경복궁앞 해치를 보고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지나 제일먼저 마주하게 되는 건물이 근정전이다.
근정전은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 백관들의 조회, 사신 접견등 국가적 행사를 치르던 공식적인 공간으로 사용 그래서 경복궁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고 가장 큰 건물이다. 문밖에서 즉위식을 하는 것은 선왕이 돌아갔을 때 조촐하고 단순하게 하고, 근정전에서 하는 것은 선왕이 살아있을때 이고 성대하게 즉위식을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세종이다.
*조회의 종류
조하는 조정에 나아가 임금께 하례하는 일로
Q.조정 바닥 화강암으로 울퉁불퉁하게 만든 이유는?
조정 마당에서 과거시험도 보고 품계석도 보는데 오른쪽은 문관, 왼쪽은 무관이 서있었다.
월대는 상월대, 하월대가 있는데 상월대는 왕족, 왕족의 가족이 있고 하월대는 악공, 무희 등이 위치하게 된다.
드므는 입이 넓은 항아리로 순 우리말이다. 드므는 사계절 물이 채워져야한다. 조선시대 소방서가 있었는데 세종 8년 때 화재가 발생하자 금화 도감이 설치하였고 금화군을 조직했다. 세조 때는 멸화군 전문 소방소가 설치되었다가 1925년 경성소방소 설치되어 최초의 근대식 소방서가 만들어졌다.
일본의 잔재 (여전히 사용되는 일본말)
▶응원구호 337 박수 -> 일본은 7 음률이 익숙하다.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337박수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노래방 18번 -> 일본 전통 예술 가부키의 18가지 기예 중 가장 자신 있는 기예를 18번째 펼치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애창곡,최애곡 등으로 대체
▶오케바리 -> 결정이란 뜻의 일본어 오키마리에서 왔다고 한다.
▶왔다리 갔다리-> 일본어의 타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랬다가 저랬다를 말할때 타리라는 어미를 붙인다고 한다. 우리말과 일본어를 섞은 말이다.
▶땡땡이 무늬-> 텐은 일본어로 점을 의미 -> 물방울 무늬로 사용하자.
▶잉꼬부부-잉꼬=앵무새-> 원앙부부로 사용해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