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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일반 정보

로얄캐닌 사료

by 짱신나^^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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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동물병원에 가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료가 로얄캐닌이다. 처음 고양이를 키울때는 병원에있는 사료는 무조건 믿고 먹어도 되는 사료인줄 알고 열심히도 사서 급여했었는데 병원도 장사하는 곳이다. 뭐든지 내가 직접 확인하는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다.

 

로얄캐닌은 병원이나 광고등 우리나라 시장점유율 면에서 상당히 우위에 있는 제품이지만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사료성분의 논란으로 말이 많은 제품중의 하나다. 로얄캐닌은 특정 건강상태 치료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고양이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경우 한번씩은 다 접해봤을 브랜드임은 틀림없다. 

로얄캐닌 회사에 대해 

프랑스의 한 수의사가 차고에서 만든 시리얼을 통해 많은 반려동물의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 이후 그 의사는 로얄캐닌 회사를 만들었고 미국에서 압출기를 수입해 프랑스에서 최초로 반려동물 건조 사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현재 100여가지의 고양이 사료를 건식, 습식 및 특화 건강상태 및 품종별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1972년 로얄캐닌은 경제위기가 왔고 바이오 마르크 그룹을 통해 매각처리 되었다. 그후  1990년에 파라바스 은행에 의해 인수 되었다가 다시 2001년 마스(Mars)그룹에 매각되었다. 한국에서는 사료브랜드에 인지도가 높고 다른 브랜드를 제치고 항상 반려동물 사료 점유율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2018년까지 TV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사료 브랜드였으나 현재 더 리얼 사료로 대체되었다.  

사료 성분 분석 

dehydrated poultry protein /rice/animal fats, /vegetable protein isolate /wheat flour

평균적인 로얄캐닌 건사료의 단백질 함량은 최소 30퍼센트 정도 지방은 20퍼센트 조섬유는 2% 수분함량이 8%정도로 확인됐다. 정확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더라고 로얄캐닌 사료 성분자체에는 maize (=corn) gluten meal, wheat gluten, and cornmeal 등과 같은 다량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있고  저렴한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을 알수 있다.  이것은 고양이의 신장 질환을 유발시킬수 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로얄캐닌은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는 개, 고양이 사료의 성분및 원산지, 국가, 공급업체에 대한 일체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위의 표에서도 알수 있듯이dehydrated poultry protein (탈수 건조 가금류 단백질) animal fats(동물성 지방)등 어떤 고기를 사용했는지 어떤 동물의 기름을 사용했는지 알수 없는 성분표기들로 가득하다.제품은 전세계에 퍼져있는 회사 자체 시설에서 제조되고 있고 공장의 위치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등 각국에 있다. 모든 제조시설은 Mars의 소유이다. 

 

Allaboutcats.com 사이트에서는 로열캐닌 등급을 C로 책정했다. 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한 분위기인듯 하다.  

 

평가 점수

종 적합성: 4/10

재료품질 4/10

제품 다양성-8/10

가격 6/10

고객 만족 8/10

리콜내역 3/10

60점 만점에 33점 획득해서 C등급이다. 

 

리콜 이력 

총 3번의 리콜 이력이 있다. 2006년 비타민 D3 과다로 리콜, 2007년 멜라닌으로 2번 리콜을 했다. 사료에 쓰인 산화방지제 즉 BHA 원료와 관련하여 소비자를 속였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었다. 발암 가능 물질인 BHA를 일본 수출용 사료에는 표기했지만 국내에서는 표기 하지 않았다. 이후 로얄캐닌은 BHA는 안전한 물질이며 국내 사료관리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고 BHA 는 미국 보건 복지부에서는 발암 물질로 분류되지만 미국 식약처는 안전하고 분류한다. 

 


 

로얄캐닌은 1960년부터 현재까지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2년 로얄캐닌은 하이퍼알러재닉사료를 10년에 걸쳐서 개발했다고 한다.   이 처방식은 심한 음식알러지를 가진 반려동물에게 도움을 주는 획기적인 영양솔루션이다. 현재에도 피부가 좋지 않으면 병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사료이다.

 

2016년에는 수술후 식욕이 없거나 힘든 아이들한테 급여하도록 ICU 튜브 형태의 사료개발, 거의 죽기직전의 동물들에게 코를 통해 밥을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 빠른 회복을 돕는 사료로 필요한 영향을 튜브로 넣어주는 획기적인 개발이였다. 반려동물을 위해 큰 기여를 한 회사임에는 틀림없다. 

 

 

기타 고양이 사료 평점

 

 source from Allaboutca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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