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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국무총리 공관

by 365 ^^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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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66회 중]


오늘의 탐사지: 국무총리 공관



국무총리 공관 
The Prime Minister's official residence


국무총리 공관 위치는 삼청동에 자리하고 있다. 총리 공관터는 조선 중기까지 왕자들이 머물렀던 태화궁 자리로 추정된다. 


국무총리 공관 위치




12.12 사태와 관련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1979년 12월 12일 저녁 7시 삼청동 총리 공관에 최규하 대통령 (재임 1979~1980년)을 만나러 전두환이 찾아온 곳이 여기다. 



본관 건물이다.  역대 총리 및 현 총리의 사저와 집무실이 있는 곳이다.


석조 2층 건물로 1961년부터 국무총리 공관으로 사용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노신영 총리 재임때인 1985년 일본식 목조 건물을 헐고 신축된 모습이다. 1층은 회의실 및 침실이 있고 2층은 집무실로 되어 있다. 


회의 및 업무를 보는 공간





삼청당 

본관 건물 옆쪽으로 한옥 건물인 삼청당이 있으며 오찬 및 만찬등 연회장으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삼청당의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쓴것이다. 암살 전 1979년 그해 여름에 적었다고 알려졌다. 


삼청당 내부로 들어가면 


회의실과 연회실이 있다.



 1979년 최규하 총리 재임 당시 완공되었다.
 

최규하는 1975년부터 총리로 재직하다가 1979년 10.26일 박정희 대통령 살해되자 12월 6일 간선제로 제 10대 대통령에 선출되고 당선 후에도 여전히 총리 공관에 머물렀다. 이곳에서 12.12 군사반란의 종지부를 찍는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연행 조사를 위한 재가 서류에 서명을 한다.


회의실 



연회실
국내외 언론 및 귀빈들을 모시는 연회실이다. 


연회실을 지나 밖으로 나오면 

 

삼청당 건물 뒷편




우리나라에게 가장 크고 오래된 

삼청동 등나무 


삼청당 옆에 등나무가 있다. 산에서 보기 힘들고 관상나무인 정원수로 심어 예로부터 절이나 정원에서 기르는 경우가 많다. 5월쯤 보라빛 꽃을 피우고 향기가 좋다. 



이 삼청동 등나무는 길이 16m 둘레가 1.85m 뿌리 둘레가 2.42m로 우리나라에게 가장 크고 오래된 등나무이다. 



1105년 ~1122년 고려 예종 때부터 있었던 약 900년 된 등나무로 천연 기념물 254호이다. 


워낙 오래된 나무라 금슬이 안 좋은 부부가 나뭇잎을 달여서 먹으면 금슬이 굉장히 좋아진다는 설화도 있다. 


공관 앞 특이한 테이블 


이 돌로 만든 테이블은 옆으로 돌리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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