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정치 흐름 읽기 (순조-효명세자-헌종-철종)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5회]

주제: 세도정치 전개 과정
출연자: 문가영

세도 정치의 시작 (순조)

고종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건 정조의 죽음 부터 시작된다. 정조가 승하 하고 순조가 11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고 안동 김씨(노론)의 핵심 가문 인물인 김조순이 이를 보좌한다.

김조순은 김상헌의 후손이다.

영화 <남한산성>에서 배우 김윤석이 연기했던 역할이 김상헌이다. 그 대쪽 같은 김상헌의 후손이 김조순이다.

석파정

정조는 총애 하던 김조순을 왕위 보호자로 선정하고 승하하고 김조순의 딸(순원왕후)이 순조와 결혼하여 왕비가 된다.

그러나 권력을 잡은 안동 김씨는 본격적인 정치 개입을 하기 시작한다. 이름 하여 세도 정치가 시작된다.

19세기 조선의 세도정치

효명 세자

이로 인해 매관매직이 성행하고 국가 재정은 문란해졌으며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순조가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에 휘둘릴 때 순조는 세도 정치 극복을 위해 순조의 아들 효명 세자를 대리 청정을 시킨다.

효종 세자는 영민하고 정치 감각이 뛰어났고 피 안 묻히고 안동 김씨 세력을 배척하기 시작했다.

안동 김씨를 몰아내나 싶었는데 대리 청정한지 3년 3개월 만에 22세의 나이에 효명 세자는 어느날 갑자기 각혈을 하더니 요절을 한다.

안동 김씨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비변사, 규장각 등을 장악 하고 자신의 측근 세력을 정치 일선 가까이 배치하며 왕권강화가 노력했으나 이같은 의문스러운 죽음으로 안동 김씨 축출은 물거품이 된다.

헌종의 즉위

그 후 효명 세자와 신정왕후 사이에 낳은 자식 헌종이 왕이 된다. 헌종은 조선 역대 가장 어린 왕 8살에 즉위를 한다. 그래서 어린 군주를 대신해 어머니 신정왕후가 수렴 청정을 해야 하는데 시어머니 순원왕후도 살아 있게 되면서 수렴 청정은 시어머니 순원 왕후에게로 넘어간다. 순원왕후는 안동 김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