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도피로드1 백범 김구 로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8화] 근 현대사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인물 백범 김구 선생으로 여운형 선생과 더불어 죽음이 평생을 따라다녔다. 김구 선생은 죽음이 벗과 같았다고 말할 정도였고 백범일지를 집필하게 된 계기도 서두를 보면 잘 드러나 있다. ...... 내 나이는 벌써 쉰 셋이건마는 너희는 이제 열살 일곱 살 밖에 안되었으니 너희의 나이와 지식이 자라질 때에는 내 정신과 기력은 벌써 쇠할 뿐 아니라, 이 몸은 이미 원수 왜에게 선전포고를 내리고 지금 사선에 서 있으니 내 목숨을 어찌 믿어 너희가 자라서면 대하여 말할 수 있을 날을 기다리겠느냐 이러하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써두려는 것이다. -1929년 5월 3일 백범일지 서문 중 김구의 유서나 다름없는 는 상. 하권으로 이루어졌고 상권은 김인.. 2021.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