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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선녀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아니다!? (예루살렘 성지 3곳, 분쟁이유)

by 365 ^^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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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역사 간략정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같은 땅에 있는 이유 )

 

 

갈등의 땅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핫 플레이스 3개 종교의 성터이다. 유대교의 솔로몬왕의 성전이 있던 곳이고 현재는 서쪽벽(통곡의벽)만 남아있고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곳(예수성묘교회가 있는 곳)이기도 해서 기독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또한 선지자 무함마드가 날개 달리 말을 타고 이곳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늘로 승천했다는 곳이기도 해서 무슬림(이슬람)의 성전이기도 하다. 그래서 3개 종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예루살렘 위치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 아니다?

 

1948년 건국된 이스라엘은 분쟁 지역이니 UN이 직접 예루살렘을 관리하려 했다. 1차 중동 전쟁이 발발하고 예루살렘의 일부를 요르단이 점령, 그렇게 예루살렘은 동.서로 나뉘어 있다가 20년 뒤 제 3차 중동전쟁 (1967) 때 이스라엘로 완전히 점령 국가가 바뀌게 된다. 

 

 

이후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자국의 수도로 선포했지만 UN은 이를 불법 점령으로 규정하고 이에 따라 예루살렘은 현재 국제법 상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이다. (불법점령이라 수도에 있어야 하는 대사관은 예루살렘에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국제 사회에서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 아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계속되는 이유

 

그런데 2017년 12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라고 충격적인 선포를 했다. 그리고 1달 뒤 예루살렘으로 미 대사관이 이전한 날 역시나 종교적 성지를 지키기 위해 팔레스타인에선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이미 1995년 이스라엘 대사관법이 통과시켜서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임을 인정했으나 클린턴, 부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계속 미루다가 트럼프가 이를 시행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굉장히 현실적이여서 자국의 이익이 아니면 절대 나서지 않는다.

 

미국대사관이 예루살렘에 문을 연날 팔레스타인에선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어린이 8명 포함 59명이 사망, 2700여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자체에서도 논란이 있지만 현재는 강겨파가 집권 중이므로 더욱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볼수 있다.

 

이렇게 펠레스타인 사람이 테러를 하면 이스라엘은 자국민 보호라는 명목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에 공습을 하는 등 보복을 되풀이 하면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지인 예루살렘이 테러의 장이 되고 있다. 

 

 

예루살렘 구 시가지 모습

구 시가지(old city)는 총면적이 겨우 1 km2 로 UN에서 관리하고 세계 종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예수님의 묘가 있고, 무함마드가 천상여행을 떠난 곳이자 유대인들의 서러움이 담겨 있는 서쪽벽까지있다.

 

건물색이 비슷한 이유는 시에서 예루살렘 돌색으로 권장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구시가지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세 종교의 성지들(서쪽벽:유대인 지역,예수성묘교회:기독교 지역, 바위돔:무슬림 지역)이 모여 있다.
올드시티 입구 우리나라 수원화성에서 6.25때의 총알자국이 남아있는 것처럼 중동전쟁의 흔적인 빼곡한 총알 자국을 볼수 있다.

 

유대인의 성지
서쪽 벽 (통곡의 벽) 

유대교에서 가장 거룩하게 여기는 전 세계 유대인의 순례지인 이곳은 기원전 10세기경 건축된  고대 유대교의 중심인 예루살렘 성전이 있던 곳이다.
그러나 AD 70년 1세기경 로마가 침략해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유일하게 서쪽벽만 남았다.
오랜 세월 유대인들의 설움을 달래준 벽이다. 각자의 남녀 구역이 따로 있다.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구역이다.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이유는 성전을 잃은 유대인의 슬픔이 담긴 벽으로  속죄하거나 소원을 빌기 위해 서쪽 벽 앞에서 우는 듯이 기도하는 모습이 유럽 사람들의 눈에는 통곡 하는 것 같다고 하여 고대 기독교인들이 붙인 이름이 통곡의 벽(Wailing wall )이다.

 

기독교 성지
예수 성묘 교회
성교묘회

예수성묘교회 (예수님 묘가 있는 곳)  *예수성탄교회 (예수님 태어난 곳)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안 베들레헴에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예루살렘이 중요한 이유는 세상의 종말이 시작되는 곳이자 최후의 심판 날 부활한 예수가 올 장소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루살렘 순례는 신의 곁에 가까이 다녀온 것을 의미한다. 

이슬람 성지 
바위돔

이슬람교의 성지 바위 돔(The dome of the rock)
선지자 무함마드가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고 알려진 곳으로 날개 달리 말을 타고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했다는 그곳
이슬람교인만 허락한 이슬람교의 성지 바위 돔(The dome of the rock) 은 엄격한 통제 때문에 비이슬람교인 관광객들은 나무 통로를 통해 성전 앞까지만 구경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곳에서 이슬람교의 메카, 메디나와 함께 이슬람교의 3대 성지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유대교, 이슬람교 무덤 

무덤도 아래쪽은 유대인 무덤, 위쪽은 무슬림 무덤으로 무덤조차도 구역이 나뉘어 있다.

 

올리브산 전망대 

종교인들의 버킷리스트 예루살렘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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