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5회]
주제: 세도정치 전개 과정
출연자: 문가영
세도 정치의 시작 (순조)
석파정
정조는 총애 하던 김조순을 왕위 보호자로 선정하고 승하하고 김조순의 딸(순원왕후)이 순조와 결혼하여 왕비가 된다.
그러나 권력을 잡은 안동 김씨는 본격적인 정치 개입을 하기 시작한다. 이름 하여 세도 정치가 시작된다.
안동 김씨를 몰아내나 싶었는데 대리 청정한지 3년 3개월 만에 22세의 나이에 효명 세자는 어느날 갑자기 각혈을 하더니 요절을 한다.
헌종도 아버지를 닮아 똑똑했으나 15세까지 안동 김씨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다가 15세 이후 정사를 직접 돌보게 되었지만 풍양조씨 어머니 신정왕후에 의해 권력이 휘둘리면서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 가문의 권력 다툼으로 나라는 아수라장이 되어갔다.
게다가 헌종 집권 15년 동안 전염병이 돌고 물 난리만 15번이 나고 이양선이 자주 출몰하는 등 안밖으로 백성들의 생활은 그야말로 처참했고 헌종 때 조선은 위기로 내몰렸다.
그리고 헌종도 23세의 나이로 후사 없이 창덕궁 중의당에서 사망한다. 그래서 대왕대비 순원왕후가 다음 왕을 지명해야 하는데 순원왕후는 안동 김씨가 다루기 쉬운 만만한 왕족을 찾는다.
그러나 강화도에서 나무꾼으로 살던 철종은 갑자기 왕위에 올라 국왕의 소양을 갖추기 어려운 상태로 역량이 부족한 왕의 즉위로 세도 정치가 극심해졌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효명세자의 부인 신정왕후는 모든 상황이 착잡하고 혼란스러웠다.
철종이 마음에 안 들었던 신정 왕후의 마음을 알고 접근한 사람이 바로 이하응(흥선대원군)이었다. 철종과 대원군은 자그마치 17촌 차이로 완전 남남이었으나 이하응은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올리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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