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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연 유적지 (항우의 최대의 실수)

by 짱신나^^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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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의 항우와 유방의 유적지 홍문연이다. 진나라 말기 분서갱유, 만리장성과 아방궁 축조등 무리한 공사로 반란이 일었고 반란 세력 중에는 항우와 유방이 있었다. 초패왕 항우가 유방의 한나라가 아닌 초나라로 중국을 통일할 뻔했었을 때 항우가 뻐아픈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그 무대가 바로 홍문이다.

 

 

홍문
홍문 외부 모습
홍문 앞


진나라 말기 분서갱유가 만리장성과 같은 무리한 공사로 반란이  끊이지 않았던 진나라 말기 전국에 나타난 반란군 중에 유방과 항우가 있었다.

 

홍문 안으로 들어가면 항우가 의병을 일으켰을 때 군사가 모자라서 산적 집단을 찾아 함께 할 것을 제안하자 산적 두목이 솥 들기 시합을 제시하자 산적두목은 솥을 두손으로 열심히 버티고 있었는데 항우는 한손으로 번쩍 들어올렸다는 장면이다. 

당시 항우와 유방은 진나라의 수도 함양 지금의 시안을 점령하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유방이 먼저 시안을 점령하게 된다. 그러자 항우가 뒤늦게 와서 이곳 홍문에 진지를 구축하고 유방을 죽이기 위해 부른다. 그 유방을 부르고 죽이려고 한 파티가 바로 홍문연에서 이루어졌다.

 

홍문 안쪽의 홍문연 유적
홍문연 전시관
유방을 죽이기 위해 조카인 항장이 검무를 추고 칼춤을 추다가 유방을 찔러 죽이려고 하는데 삼촌 항백이 내 친구가 저 진영에 있는데 도와줘야겠다고 검무를 막아선다. 
두 사람이 검무를 추면서 결국 유방을 죽이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우물쭈물하다가 최측근의 배신으로 결국 항우를 죽이지 못하고 결국 자결로 생을 마감한다.    
이곳이 실제로 홍문연이 일어났던 장소 

홍문연에서 위기를 느낀 유방은 화장실을 가는 척하고 도망을 간다. 

실제로 화장실 유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 화장실 유적지

 

여기서 도망을 친 유방은 이후에 항우를 죽이고 400년 역사의 한나라를 세운다. 항우가 이곳에서 유방을 죽였다면 중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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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알고 보니 확실히 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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