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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이야기/맛집

코끼리 베이글 8가지 맛 무엇이 가장 맛나? [영등포구청 맛집]

by 365 ^^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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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에서 갓 구워 낸 베이글로 유명한 코끼리 베이글에 도전해봤다. 워낙 줄이 길고 빨리 솔드 아웃된다고 해서 쉬는 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영등포구청점을 아침 일찍? 다녀왔다. 


코끼리 베이글 주차 


자가용을 이용했기에 지도를 확인해보니 영등포구청 별관 주차장이 코끼리 베이글에 3분 거리다. 별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열심히 움직였다. 참고로 지하철 이용시 영등포 구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10시 쯤이니 아침 일찍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들어갔더니 베이글이 없다고 한다. 알고보니 이곳은 샌드위치만 판매하는 곳이었다. 코끼리 글자만 보고 들어갔더니 ..



바로 옆에 크게 

코끼리 베이글이 있다. 



아침 10시 30분쯤 방문했으니 

아침 일찍은 아니였다. 



아직 안 나온 건지 

벌써 다 팔린 건지 알 수 없다. 






사실 뚱땡이 크림치즈 베이글을 사려고 갔는데 보이질 않는다. 물어보니 바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이것저것 담았다. 



그 중에 제일 비싼 3가지 맛 베이글이다. 


가격을 보지 않고 담았다가 깜짝 놀랐다.  가격이 무지 사악하다.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 (4,700원)



우리가 찾던 크림치즈 베이글은 꼼꼼히 포장을 잘해서 별로 흐트러 지지 않았다. 진짜로 엄청난 양의 크림 치즈+생크림이 들어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단맛이 강하다. 





 무화과 콩포트 (7000원)



이것은 일반 샌드위치 가격이다. 사실 가격을 모르고 담았다 계산 후에 깜짝 놀란 베이글이다. 도대체 뭐가 들어 이렇게 비싼가? 



무화과, 하몽, 치즈, 버터가 들어있다. 하몽 때문에 이 가격인가? 무화과 때문인가? 뭐든 별로 조화로운 맛이 아니다. 



맛은 무화과의 단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남아있던 크림 치즈를 넣어 먹으니 적당히 맛있었으나 두 번은 안 먹을거 같다.  





 카레 감자 (4.200원) 



역시 카레와 감자 맛이다. 색깔만 보고 달걀 샌드위치 맛을 상상했으나 감자 맛이 강하다. 밋밋하고 싱거운 감자맛. 



여기에도 역시 남은 크림치즈 넣어 먹었다.





 시금치 베이글 (2,500원)



시금치 맛 전혀 안 난다. 빵에 녹색이 보이니 건강한 느낌이다. 




 썬 드라이 토마토 (3,500원)



마른 토마토를 넣었나 보다. 역시 마른 토마토라 그런가?  맛이 ...사라졌다...




 트리플 치즈 베이글 (2,800원)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이지만 빵이 갓 구워 쫄깃쫄깃 맛있어 괜찮았다. 




 올리브 치즈 베이글 (2,500원) 


쫄깃한 식감이 보고 있어도 느껴지는 것 같다. 



 플레인 베이글 (2,000원) 



코끼리 베이글의 장점은 갓 구운 베이글이다. 쫄깃쫄깃 고소하고 따듯한 빵이 맛있어서 무엇을 넣어도 다 맛있다.


개인적인 의견


상대적으로 샌드위치 형식의 베이글은 쫄깃함이 오히려 빵이 질기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뭔가를 넣으면 상당히 거슬리고 맛이 상쇄되어 고소한 빵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였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여러 종류를 먹어봐도 플레인이 진리다.  2000원 대에 베이글을 골라도 충분히 만족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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