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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벌거벗은 세계사

영국의 차 문화 어떻게 형성되었나? (30-1)

by 365 ^^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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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차 문화 대중화된 과정

 

귀족의 차 문화
당시 영국에서 중국 차는 동양에서 온 신비한 음료 같은 것으로 당시 커피 가격의 6배에 7배의 가격으로 팔렸다.  이렇게 비싼 차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 했던것은 영국 왕실의 결혼식이었다. 

 


1662년 영국의 국왕 찰스 2세와 포르투칼의 공주 캐서린이 결혼하면서 캐서린이 예물로 차를 가져왔다. 이후 왕비가 된 캐서린은 왕실의 각거처를 차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고 귀부인들을 초대해서 차를 마셨다. 왕실과 귀족들이 향유하던 차 문화가 중산층과 노동 계층까지 퍼지게 되는 계기가 발생한다. 

 

 

영국의 산업혁명과 대중화

차에 대중화는 영국의 역사적인 사건 산업혁명 (Industrial Revolution) 때문에 시작된다. 18세기 후반 기계 설비가 개발되면서 면직물 대량생산과 공산품 제작이 가능해진 사건으로 유럽을 농업중심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바꿔놓은 계기가 된다. 

 

산업 혁명 당시 노동자들이 일하면서 마셨던 음료는 맥주였다. 당시 수질이 좋지 않아 수인성 질병의 쉽게 노출이 되었고(콜레라 같은) 그래서 물 대신 맥주를 마셨다. 그런데 항균작용과 카페인으로 졸음을 방지 하는 효과가 있는 차가 맥주의 부작용을 해결해 주면서 여러번 우려 마실 수도 있어 경제적이었던 차는 노동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1790년경 영국의 차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차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당시 영국의 차 소비량은 7300톤이었고 1년에 일인당 약 357 잔을 마셨다는 결과가 나온다.  거의 영국 사람 모두가 매일 한 잔 이상의 차를 마셨다는 것이다.

 

 

영국식 표현 중 fancy a cuppa ' 차 한잔할래'의 뜻 을 가진 말이 있는데 Fancy=~ 원해요? Cuppa는 cup of tea의 줄임말로 차 한잔이라는 뜻

영국은 인기 드라마나 축구 전반전이 끝나고 중간 광고때  전력소비량이 엄청 올라가는데 그때 전기 주전자를 이용해 차 한잔을 만들어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인들이 '한 잔 할래?'의 뜻은 차 한잔을 의미한다. 

 

이 차문화로 인해 아편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아편전쟁 (Opium War) 이야기

16세기 대항해 시대부터 노려온 최대 시장 중국의 문을 열기 위한 싸움에 영국의 동인도 회사가 선봉에 서게 되었다. 모든 나라에서 무역을 하기원했던 중국이였기에 나라별로 허가된 제한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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