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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reads (정치문화역사)

리차드 위트컴 장군은 누구?

by 짱신나^^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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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고 있는 미국인은 오른쪽 남성은 미국의 장성, 왼쪽 여성은 부관으로 추정된다. 6.25 전쟁 이후 미군들은 부대원들과 함께 6.25 전쟁의 부상자와 피란민을 위한 병원 건립을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의상과 가장행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세계적인 잡지였던 LIFE 지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된 사진이다. 

 

Life 지에 실린 리처드 위트컴 장군.

 

사진 속 장군은 리처드 위트컴 장군이다.  1953~1954년까지 부산에서 미 제2군수 사령관으로 복무했고 한국군과 미군에 대한 군수 지원을 담당했다. 리처드 위트컴 장군은 대표적인 친한파로 리차드 위트컴은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한국과 교류가 필수라고 말했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시한 것이 교육이었다. 

 

부산에서 유명했던 리차드 위트컴 장군은 1954년 퇴역 후에도 미국행을 선택하지 않고 부산에 남아 피란민과 전쟁 고아를 위해 사회사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전후 복구 사업은 물론 미군 유해 송환 사업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했던 인물이다. 2022년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훈장의 1등급인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리차드 위트컴 장군은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부산 유엔공원에 안장된 군인 중 장성급은 리차드 위트컴 장군이 유일하다. 그래서 한미 교류의 상징적인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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