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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질병

고양이가 사람에게 옮기는 병

by 짱신나^^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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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봤다. 대부분 회충 같은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인 경우 피부가 찢어지거나 상처가 나면서 감염되는 등이 있지만 집고양이의 경우 주인이 잘 관리를 하면 기생충 등의 감염은 별로 염려할 일은 아니다. 밖에서 데려온 고양이의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나 이와 같은 감염이 없는지 병원을 데려가 진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로 전염되는 질병 리스트 

 

고양이 할큄병 

 

일종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고양이가 할퀸 상처나 깨문 상처로 감염이 되거나 벼룩에게 물린 상처에서 감염되는 것도 있다. 상처가 생기고 2주 안으로 환부가 보라색으로 붓고 곪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림프절이 붓고 전신증상으로 권태감, 발열, 두통 등이 생기고 간혹 뇌증, 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체로 예후가 좋은 편이다. 

 

 

 

 

톡소플라즈마증 

 

기생충(원충)에 의한 감염이다. 고양이 대변에 알 같은 원충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 무증상이고 선천적으로 모체 내에서 태아에게 감염된 경우 조산, 유산, 태아의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임신 초기에 처음 감염된 경우에만 생기고 과거에 감염된 경우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항체검사를 통해 첫 감염 여부를 판단 가능하고 태아 감염의 경우는 치료가 가능하다. 고양이의 경우는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간혹 열이 나거나 호흡곤란을 동반한 간질성 폐렴, 간염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개선충

 

옴 진드기로 감염동물을 안거나 쓰다듬어 생기는 직접적인 감염이나 침구 소파 신발 등 매개로 한 간접 감염에 의한 질병으로 손, 팔, 배등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매우 가렵다. 한밤중에 특히 가려움이 심해지고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옴 터널이라는 회백색 혹은 흑회색의 선상 발진이 생긴다. 고양이의 경우 귓바퀴나 팔꿈치, 발뒤꿈치, 배 등에 딱지가 생기고 떨이 빠진다. 

 

 

 

파스테렐라 

 

많은 포유류가 가지고 있는 세균 일종의 상재균으로 고양이 구강 내에 100% 발톱에 20%~25%, 동물을 안거나 뽀뽀 등을 통한 직접 감염과 비말로 감염이 되고 60%가 호흡기 감염증이다. 면역력이 약할 때 쉽게 감염되는 경향이 있고 가벼운 감기 증상에서 폐렴까지 증상도 제각각이다. 당뇨, 알콜성 간장애 등의 기초질환이 있는 경우 고령자는 병이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고양이의 경우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거나 드물게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개 고양이 회충증(=렙 토스 피라스)

 

기생충(선충)의 일종이다. 고양이가 배설한 대변에 기생충의 알이 손, 피부 끝에 묻거나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닿거나 우연히 섭취하게 되는 것과 같은 경구로 감염이 되고 이 기생충의 경우 사람에게 옮겨 진경 우는 성충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유충 상태로 몸을 돌아다니다 망막이나 간에 이동하여 장애를 주는 경우가 있다. 고양이의 경우 설사, 복통, 소화불량의 증상이 있다. 

 

 

 

 

진균증 

 

진균은 곰팡이 피부사상균의 일종으로 감염된 동물을 안거나 쓰다듬는 등의 간접 감염이 되고 사람에서 사람으로도 간접 간염이 된다. 가려움이 동반되고 얼굴, 목, 몸에 발진이 생긴다. 흔히 백선이라고 부른다. 머리 쪽에 감염되면 두부백선이라고 하고 원형이나 타원형의 붉은 반점이나 탈모 현상이 일어난다. 가려움이 없거나, 또는 가려움 통증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어린아이에게 많이 발병한다. 고양이의 경우 탈모가 원형 모양으로 머리, 목, 배, 다리 등 생기고 점점 확대된다. 

 

Q 열 

 

리케차라는 병원체를 말하며 포유류의 대다수가 갖고 있다. 감염동물의 젖, 대소변, 태반, 양수 등으로 배설된 병원체가 공기 중에 섞여, 분진과 함께 흡입되면서 감염된다. 감염자의 50%는 하루 정도의 발열,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치유된다. 급성 Q열로는 10~30일 사이에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등의 인플루엔자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약 2주 정도면 회복된다. 감염이 진행될 경우에 기관지염이나 폐렴, 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고양이의 경우 경미한 발열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한 고양이의 경우는 유산, 사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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