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해식당은 경주 감포읍 바닷가에 위치한 식당이다. 현지인만 찾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이다.
기사식당이라 적힌곳은 반찬 가지수도 많고 대충 못해도 중간은 한다. 생선가게 앞 고양이가 많다더니 식당 앞에 계속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다. 이렇게 몸을 식당안으로 잠깐 들였다가 앉았다가 하더니 결국 생선을 얻어먹었다. 남해식당 메뉴 /좌식 4테이블 있다. 그렇게 큰 식당은 아니다. 가자미 구이 2인 주문 바닷가답게 밑반찬이 모두 해산물이다. 한창 푸짐이 나온다.
왼쪽 멸치 젓갈, 미역 다시마 쌈 /우 나물(비름나물) 멍게무침/ 쥐포인가? 멍게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 잘 안먹는데 여기 멍게를 양념을 해 놓으니 신선한 멍게 맛이 살아나 맛있게 먹었다. 바닷가 가자미가 맛있는 것인지 잘 튀겨서 맛있는 것인지 처음에 4마리보고 이걸 어떻게 다 먹냐고 투덜거렸는데 너무 맛있게 다 먹었다. 오전 1시쯤 도착했고 원래 소문난 집인지 식당안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우리 일행을 마지막으로 밥이 없다고 하는 걸로 봐서 아침 장사때 사람들이 많이 오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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