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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개물림 사고 예방법 및 맹견을 만났을 때 대처법

by 짱신나^^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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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 흔히 하는 말 중 '우리 개는 안 물어요'와 같은 말은 가장 멍청한 말이다 이 말은 '지금까지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평생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말이다. 착했던 강아지도 아프거나 특정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사람을 물 수도 있다 십년 괜찮아도 1번 사고 나면 뉴스에 나오는 거다. 그리고 일단 1번 사람을 문 강아지는 '파이팅 그레이드' 일명 사람을 문 강도에 따라 처우가 결정된다.  

 

 

 

 

 

동물에게는 동맹 공격성' 이라는 것이 있다.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공격성을 말하며 동맹인 보호자가 멀거나 사라지면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걸 되게 힘들어한다. 그러나 만약 자신의 개가 예민할 경우 누군가 다가온다면? "오시면 안 돼요? 얘 좀 예민해요"라고라고 먼저 말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강아지가 누군가를 물려고 했던 행동이나 공격했던 행동이 있으면 반드시 외출 중에는 입마개를 챙기고 다니거나 채우고 다녀야 한다.  

 

개의 공격성 사다리

 

단계별 강아지, 개를 만났을 때 대처법

 

주인 있는 강아지를 처음 만났을 때 

 

강아지를 만났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눈 마주치기, 손 내밀기, 허리 굽히기이다강아지들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의 눈 마주침은 사랑의 표현이지만 모르는 사람과의 눈 마주침은 싸우자는 의미다. 그리고 가장 많은 실수 중의 하나가 손 내밀 기이다. 손은 절대 내밀면 안 된다 손을 내밀다 강아지의 개인 영역을 침범하게 되면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 물어버린다.  

 

 

강아지를 만났을 때 가장 좋은 자세는 옆으로 서서 가만히 서 있는 것이다. 그런 다음 강아지가 먼저 와서 냄새를 맡는다면 친해질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강아지 키우는 분들끼리 만났을 때 

 

강아지도 호불호가 있다 모든 개가 사교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강아지도 낯을 가린다.  좋아하지 않는 강아지 그룹 또는 모르는 강아지들끼리 계속해서 만나게 하거나 데려간다면 보호자에 대한 불신이 쌓이면서 강아지 스스로 공격성을 드러내게 된다. 그 이후에는 다른 개만 보면 멀리서도 짖기 시작한다.  

 

 

 

 

 

 

 

 

맹견을 만났을 때 대처법은?  

 

첫 단계 맹견을 만났을 때 최고의 방법은 모른 척하는 것이다. 눈도 마주치지 말고 가만히 서서 나무처럼 서 있어라. 지나가는 도중이라면 짓는다고 쳐다보지 말고 딴 데 보고 그냥 지나가면 된다.

 

 

두 번째 단계:  들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걸 던지고 걔가 그 물건을 쫓아갈 때 도망가는 것이다. 강아지나 개는 움직이는 것에 예민하기 때문에 뭔가를 던질 때 그걸 쫓아가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이 방법은 생존을 위한 맹견 대처법으로 만약 공격적인 개가 물려고 달려든다면 공벌레처럼 쭈그린 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힘껏 소리쳐라.  

 

얼굴 목 심장은 가장 중요한 부위를 보호하는 동작이다.   

 

공격적인 강아지, 개를 위한 컨트롤 도구들 

 

첫 번째 개 물림 방지 도구로 하네스 가슴줄이 있다.  

 

두 번째는 머리 리드줄이다. 공격성이 보이는 중형견 이상의 개들에게 추천하는 도구이다. 이 줄의 특징은 보호자의 리더십을 높이고 강아지에게 안 된다는 것을 잘 표현할 수 있다.  

 

 강아지 머리 리드줄

 

세 번째 정말 공격적인 개들에게 머리 리드줄과 입마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네 번째 '베이비 게이트'로 강아지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안전문이다. 옛날 유명 연예인의 강아지가 안전문이 없는 상태에서 문을 열어 놓자 밖으로 뛰어나갔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을 물어 버린 사건이다. 당시에 집 앞에 이 안전문만 해놨어도 이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위쪽이 꺾인 펜스가 있다. 강아지들의 점프력은 상상 이상일 때가 많다. 그럴 때 위쪽이 꺽인 울타리는 좋은 방어막이 될 수 있다. 이런 관리적인 것들을 생각하지 않으면 교육을 하더라도 관리가 미흡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초크 체인이라고 공격성이 있거나 컨트롤이 되지 않을 경우 사용하는 목줄이 있다. 

 

 

 

 

 

강아지 공원의 필요성 

강아지 공원이 필요한 이유는 강아지 공원이 생기면 개 물림 사고가 줄어든다.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 강아지 공원으로 많이 몰릴 것이고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쪽으로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개물림 사고가 줄어들수 밖에 없다. 

 

미국의 맨하탄 공원에는 강아지들이 줄을 풀어놓고 놀 수 있는 강아지 공원만 20개~ 40개가 된다. 그러나 맨하탄 면전의 8배인 서울의 강아지 공원은 도봉구 초안산 ,,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작구 보라매 공원 ,마포구 월드컵 공원 이렇게 단 4개만 있다.  

 

 

강아지 공원 

 

반려동물 보유세

올해 초 2020년~ 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 발표되었다가 여론이 엄청 욕을 먹은 법안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 보유세 검토에 대한 것이었다. 설채현 선생님은 반려동물 보유세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에 맞는 정책이 뒤따라야 하고  반려동물 보유세 명칭을 변경해야 된다고 말한다. 반려동물 나눔세, 돌봄세, 보듬세 등으로 좀더 거부감이 없는 명칭이 필요하고 납득 가능한 세액 책정도 필요하고(1년에 10만원 수준으로) 전액 반려동물을 위해 쓰인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에 조금더 책임감 있는 자세와 돌봄을 실천할 것이고 이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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