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 :곰치국, 삼세기탕, 장치찜, 가오리찜 ..

강릉 주문진, 속초, 양양 강원도 해변를 따라 횟집과 음식점, 커피숍들이 즐비하다. 강원도 해변을 여행할때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아래 리스트를 확인해보자. 

 

곰치국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가끔 먹었던 곰치국이다. 곰치는 전 연안에서 잡히는데 바다메기, 물곰, 물텀벙, 멍퉁이 등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지만 공식 명칭은 꼼치이다. 곰치의 식감은 흐물흐물, 입에 넣으면 씹히는거 없이 스르르 사라진다. 비린 맛이 전혀 없고 국물이 어느 생선국보다 깨끗하고 감칠맛 풍부하기 때문에 그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맛을 잊을수 없다.  정말 흐물거리는 식감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곰치 이름들

곰치살

 

삼세기탕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 중에는 강원도식 이름 삼숙이=  원래 이름 삼세기가 있다. 수많은 돌기로 덮여있고 지느러미가 날카로운데 기름지지 않아 맛이 깨끗하고 담백한 삼세기 탕도 유명하다.  주문진항의 별미로 삼세기 회도 있는데 우럭보다 훨씬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삼세기

 

 

장치찜 (벌레문치) 

강릉 주문진 시장 주변 식당들에서 먹을 수 있다. 장치는 길이 1m 이상되는 길이가 긴 생선이다.  깊은 바다에서 사는 심해어로 담백한 명태, 대구의 맛과 비슷하지만 흐물거림과 쫀득함사이의 부드러운 식감이다. 

 

 

 

가오리찜 

TV에 강릉 이모네 식당, 속초 황가네 식당 가오리찜이 나왔다. 생선살이 담백하고 게살처럼 살이 부드럽게 찢어진다. 

가오리살

가오리찜

 

장칼국수 

강릉 중앙시장에 가면 장칼국수집이 많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맛이 있다. 된장, 고추장으로 만든다고 해서 장칼국수인데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의 칼국수로 멸치육수나 북어 명태등으로 국물을 만들어 고추장을 풀어 육수를 만든다. 

 

 

 

감자옹심이 

강원도 하면 감자.. 강릉에는 감자옹심이집이 많다.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추천하는 메뉴이다. 감자 옹심이는 즉시 갈아서 바로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 여름에는 가끔 쉰내가 나는 집이 꽤 있다. 그래서 여름에는 막국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