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화장실 위치, 선택기준, 종류

고양이 화장실 놓는 위치

개와 달리 고양이는 화장실 위치만 알려주면 알아서 용변을 본다.(그래서 개도 그런줄 알았다ㅋㅋ). 야생고양잇과 동물들은 먹고 쉬는 장소에서 멀리떨어진 텃세권 주변에 용변을 보고 땅속에 묻는다고 한다. 포식자나 사냥감들이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집고양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어미에게서 배운데로 화장실에 놓여있는 곳에 용변을 본후 모래로 잘 덮어놓는 마무리까지한다. 이후에 자신의 냄새가 있는 곳에 가서 용변을 보는것이다. 그러나 너무 일찍 어미와 떨어진 새끼고양이를 입양했을때는 훈련이 필요할수도 있다.

조용하고 은밀한곳 : 사람들이 오가는 곳은 위험에 대비하기 힘들어 안심하지 못하고 불안하게 용변을 본다.

밥그릇이나 물그릇에서 떨어진곳: 소변이나 모래등이 튈수어 물이 오염될수 있다.

화장실을 선택하는 기준을 무엇일까?

첫째로 고양이 체형에따라 화장실은 크기나 깊이를 고려해 구입

화장실 크기는고양이가 그 안에서 몸을 돌리기에 용이할만큼 넉넉한 사이즈면 좋다. 물론 용변을 여러번 누어도 될 만큼 충분한 사이즈면 아주 좋다. 화장실이 작으면 용변을 자주 치워야하거나 고양이가 변을 묻혀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예민한 고양이의 경우 맘에 들지 않으면 화장실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고양이가 화장실 주변이나 밖에다 용변을본다면 화장실이 좁아 금새 더러워져서 일수도 있다. 새끼고양이의 경우 성묘용 화장실은 턱이 높아 불편할수 있다. 종이상자로 대신사용해도 되고 화장실은 작고 얕은것이 좋다.

둘째로 화장실 덮개의 유무

덮개가 있는 경우 냄새가 밖으로 새나가는 것을 막아고, 화장실 모래가 튀는것도 방지해준다. 그러나 공기가 갇혀있는 구조라 배설물 부폐가 빠르고 소변냄새가 화장실에 배어있을수 있는데 매번 모래상태를 뚜겅을 열고 확인해야하기때문에 화장실 청소를 덜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사실 이 덮개형 화장실은 사람들의 편의성을 위한것이 더 크다. 처음에 고양이는 호기심에 들락거리는 것을 보고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이 보이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다. 굳이 덮개형 사용을 원한다면 환기가 잘되는 입구가 넓고 또한 그 속에서 움직임이 편하도록 높이가 높은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청소해 청결을 유지해야한다.

고양이 화장실 종류

▶평판형/ 개방형 화장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장실)

장점: 고양이가 드나들기 쉽고 세척이 용이

단점: 모래가 잘 떨어지거나 고양이에 발에 모래를 묻혀나올수 있음. 배설물 냄새가 잘 퍼짐.

▶거름망 화장실 (흡수형 모래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서진 모래가 아래 거름망으로 떨어짐 )

장점: 청소가 용이

단점: 주로 굵은입자의 모래를 사용하는데 이것을 싫어하는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음.

▶좌변식 화장실(양변기 위에서 용변 보는 고양이)

훈련을 통해 고양이도 양변기에서 용변을 볼수 있다고 한다. 훈련방법은 양변기에 맞는 고양이용 양변기를 구입, 양변기 옆에 놓고 한참을 쓰다가 양변기에 어느날 올린다. 그후 밑부분을 잘라내 변이 아래로 내려가도록 한다. 요즘 양변기 훈련할수있는 고양이 화장실이 나와있다.

장점: 고양이 모래가 튀지 않음

단점: 훈련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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