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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문세광이 저격한 육영수 여사 피살(피격) 사건 전말

by 365 ^^ 2020. 12. 8.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66회 중]

주제: 육영수 여사 피격사건 

 

 

육영수 여사 피격사건  전말

 

1974년 8월15일 제29 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가 열리는 국립극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명수 여사는 참석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연설 중 육영수 여사는 머리에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순식간에 벌어진 피격으로 육영수 여사는 세상을 떠났다. 

 

 


문세광 그는 누구인가? 
당시 공식 수사기록에 따르면 육영수 여사를 피격한 범인은 문세광으로 24살밖에 안된 청년이었다.

문세광의 일본이름은 난조 세이코 범행당시 23살의 기혼남에 아들도 하나 있었다.

 

문세광은 일본 오사카에서 자란 재일교포 2세로 당시 재일 교포는 일본사회에서 왕따에 한국인 차별이 심했다. 차별과 폭행등으로 분노가 차있는 사람으로 학창시절부터 정치 활동에 흥미를 보였고 저항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러다 문세광의 친구이자 공산주의자였던 요시이 미키코를 만나면서 영향을 받는다. 

문세광은 아내와 아들이 있었으나 불륜으로 추측되는 요시이 미키코의 남편이름이 요시이 유키오로 국내 잠입시 사용한 이름이다.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조총련)에 문세광이 포섭됐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총련에서 문세광은 공작에 가담하도록 훈련받았고 정부에 협박전화를 하고 박정희가 제거되야 된다는 세뇌를 받게 된다. 그렇게 세뇌받은 문세광은 대통령을 암살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일본에 있던 문세광은 한국으로 들어오려고 준비하게 되고 요시이 미키코의 남편으로 위장하고 가짜 일본 여권으로 입국한다. 

 

문세광의 국적은 한국이었기 때문에 위조여권을 만들어 들어왔다. /문세광은 이미 요주의 인물로 등록되어 있었다.

 

그렇게 1974년 8월 6일 문세광은 한국에 도착하고 권총을 트랜지스터 라디오에 숨겨서 입국한다. 

 

오사카 소재 파출소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자물쇠를 절단 후 고무장갑까지 착용 한 후 총기보관 사물함에서 권총 2정_ 실탄 10발을 함께 훔쳤다

 

1970년대 당시에는 그것이 걸리지 않고 통과가 되었다. 

 1970년대  공항 검색은 엑스레이 검사가 아닌 사람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검사하는 시기였다.

 

권총을 라디오에 숨겨 무사히 한국에 들어온 문세광은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대통령을 암살할 준비를 한다.

 


사건 당일 
1974년 8월 15일 아침 

 

문세광은 아침 7시에 프론트에 국립극장을 가기 위한 택시를 요구하고 당시에 기사에게 차비로 만원을 줬다. 지금 돈으로 30만원을 준 셈이다. 


이유는 기사에게 고위인사처럼 보이기 위해 국립극장 도착시 차문을 열어주고 정중히 의전해 줄것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반듯하게 차려입고 문세광은 국립극장으로 한다. 

 

 

그가 가져온 총은 왼쪽 허리춤에 꽂고 있었다. 당시 문세광이 소지했던 리볼버 류 총으로 바로 총을 쏘기 위해 격발장치를 미리 당겨 놓고 권총을 장전한 채로 품속에 숨기고 택시를 탔다. 언제라도 저격을 할수 있게 준비한 것이다. 

 

국립극장에 내렸고 대통령의 경호가 삼엄했지만

 

일본어로 경호원에게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얘기하니 바로 통과가 되었다. 

 

당시 외국인을 흔히 볼수 없던 시절이었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그를 외국 고위인사라 생각했던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사건이 있었던 광복절 행사 몇달 전 3.1절 행사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과도한 검문이 문제가 되어 경호실이 문책을 받아 외국인 귀빈에 대한 별다른 제지 없이 행사장에 들어온다. 


그렇게 총을 소지한 채로 검문을 통과한 문세광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되고 육영수 여사는 그 뒤에 앉아있고 이 연설은 전국에 생중계되고 있었다. 

 

10:23분 경 

 


첫 번째 총알
관중 속에서 저격의 기회를 노리는 문세광은 10:23 경 갑자기 '탕' 하는 소리났다. 권총을 꺼내던 문세광이 이미 격발장치를 당겨놓은 권총을 꺼내다가 오발이되면서 자신의 허벅지를 쏜것이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은 계속됐다. 총소리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듯 연설은 계속 이어졌던 것이다. 


두 번째 총알 
오발에 놀란 문세광은 벌떡일어서 앞을 향해 나가면서 총을 쏘는데 그것은 연설중이던 대통령의 연단에 맞는다. 

 

세 번째 총알 
그 후 박정희 대통령 연단 10M 앞까지 온 문세광은 총을 당기지만 불발된다. 

 

네 번째 총알
그때 박종국 경호실장이 뛰어나오자 문세광은 정조준해서 총을 쐈는데 육영수 여사의 머리를 관통했다. 

 

 


다섯 번째 총알 
그때는 관중들, 경호원등이 문세광을 제압하면서 마지막 다섯 번째 총알은 태극기를 맞히면서 현장에서 체포가 된다. 

 

 

총에 맞은 육영수 여사는 실려나가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러나 연설을 이어나가는 박정희 대통령이었고 그 모습에 관중들은 환호한다. 그렇게 끝까지 연설을 마무리 하고 실려간 육영수 여사는 5시간 이상의 수술 끝에 5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육영수 여사의 장례식은 당시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이때 일본 조총련에 의해 문세광이 육영수 여사를 피살했다고 하여  국내에서는 일본에 대한 규탄과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났다. 



문세광 사형 선고
문세광은 내란 목적 살인, 국가보안법 위반 등 6가지 죄목으로 기소되고 그는 당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는다. 

 



♣ 육영수 여사 피격사건의 미스터리 

 

사건이 있고 15년 후인 1989년 당시 수사본부 요원의 증언에 따르면 문세광이 범인이 아니라고 한다. 

 

 

발견된 탄두가 하나도 없다? 수사 당시 현장에서 발견 탄흔은 총 4발이었으나 탄두는 단 한발도 발견된 것이 없었다.

 

청와대 경호실에서 모두 가져갔다고 한다. 

 

 

문세광의 허벅지는 멀쩡?

문세광의 첫번째 총알은 문세광의 허벅지를 쐈다고 되어있으나 문세광의 다리는 멀쩡했다고 한다. 

 

총알 하나는 권총에 남아 있었다? 

문세광은 권총은 총 4발을 쐈고 마지막 4번째는 천장이 아닌 육영수 여사를 쐈다고 되어 있고 한 발은 권총에 남아 있었다. 그렇다면 육영수 여사에 맞은 총알은 어느 총에서 나온것인가의 의문으로 문세광은 단독 범행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된다.  

 

 

 

 

 

문세광이 탔던 차량은 위장 번호판? 

또다른 의혹은 문세광을 내려준 차량도 위장 번호판을 단 차량이었다. 

포드 20M 아파트 한채 값으로 당시 최고급 차량이었다. 

 

 

문세광의 최후 진술

 

문세광은 사건 128일 만에 사형이 집행된다.

 

사형을 선고받은 후 문세광의 최후 진술은 

 

흐느끼기 시작하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3번을 하고 육영수 여사에 대해서도 사죄하겠다며 울먹였다고 입회 관계자들은 전했고 문세광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 한다. 

 


그러나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은 유신체제가 막을 내리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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