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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

인종차별 원인(기원)/ 역사/ 해결방안

by 짱신나^^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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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의 개념은 언제부터?  

 

인종이라는 개념은 사실 근대 서구에서 등장한 개념이다. 15세기 대항해의 시대의 시작으로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인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른 외형의 사람들을 구분하기 위해 인종을 도입한 것이다.

 

 

당시 유럽의 지배 논리의 경우는 인종보다는 신분제 사회였기 때문에 인종이라는 개념이 널리 빠르게 확산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신 대륙인 미국에서는 자신이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특권 의식을 부여해 지배층으로 급부상했다. 이렇게 인종이라는 개념은 지배를 정당화할 수 있는 지배 이데올로기로서 미국 사이에 뿌리 내린 것이다.  

 

하얀흑인들

JF케네디   , 빌 클린턴, 조   바이든은 1850년대 하얀 흑인이라 불리던 사람들의 후손이다.   

독립 후 1790년 진행된 첫 인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 미국인 400만 명 중 흑인 노예 70만 명  영국영어를 쓰는 영국인 320만 명이었다.  80~90%의 사람들이 영국영어를 사용하는 대영제국인이였다. 그 중에서도 앵글로색슨족인 잉글랜드인이 대부분이었다.  

 

앵글로색슨족: 현 영국인의 중심민족으로 흰 피부, 푸른 눈 금발이 특징  

 

미국은 초창기 동일한 언어, 민족, 종교로 구성된 동일적인 나라였다. 18세기 영국인 이외의 백인은 (충분히 백인스럽지 않은 인종을 가리켜) 검은 유럽인 (아리아인: 중앙아시아와 인도 등지에 사는 민족)이라 배척했고 아일랜드 혈통으로 매우 흰 피부에 붉은 머리가 특징인 아이리시인은 종교가 카톨릭이라 아이리시인 또한 배척했다. (미국인 대부분 기독교)

 

이 그림은 (좌)흑인 노예 (우) 저울에 white라 적혀 있는 아이리시인이다. 당시 아이리시인은 백인이지만 인종적으로는 흑인과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인종차별의 지렛대 

  1. 종교  

태초에 신은 모든 인간을 동시에 창조했다고 본다. 그러나 복수기원설은 신이 인간을 창조한 건 맞지만 신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인간을 창조했다는 설이다. 신은 창조물을 서열에 맞게 배열할 수 있게 창조했고 신-인간-동물 순의 배열인데 흑인과 유색인종은 인간과 동식물 사이 어디쯤이라고 생각했다. 

 

 

  • 과학

종교의 주장이 과학으로 옮겨진다. 사무엘 모턴의 가설은 두개골의 크기가 인종의 지능을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결과를 발표했다. 

 

사무엘 모턴(미국의 의사이자 과학자) 두개골 용량 코카서스인(백인)이 가장 크다의 결론

그러나 이것은 두개골의 용량을 잴때마다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되어 더이상 실험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진 것이 혈액형이었다. 

 

독일의 과학자 루드웍 힐슈펠트  

A형이 B형보다 많은 민족일수록 진화된 민족이다. 라는 가설로 실험을 했다. 그는 인종계수를 만들어 A형 인간과 B형 인간을 나눠서 각나라의 인종 계수를 더해 계산해보니 영국인 4.5 프랑스인 3.2 독일인 2.8 일본인 1.7 인도인 0.5 로 백인종 인종국가들의 계수가 높게 나타난다. 흑인 아시아계 인종계수는 낮게 나타난다. 그러나 이것 또한 인종 범주는 200년동안 24번이 바뀌면서 과학자들은 인종 이론을 철회한다. 

 

  • 법, 제도

마지막으로 법을 통해 인종의 울타리를 세운다. 초창기 미국은 누가 백인인가가 가장 중요했다. 누가 미국인인가, 누가 시민인가를 백인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 귀화법은 이러했다. 

< 미국의 귀화조건 >  자유 백인으로서 미국 관할 지역에서 2년을 거주한외국인에 한함 ;

그 당시 귀화신청 소송을 제기한 두 사람이 있었다. (좌) 타카오 오자와, (우)바갓 싱 씬드였다. 

 

타카오 오자와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이주를 한 후 교육도 미국에서 마치고 자녀들도 미국 정규 교육과정을 받아 전문직에 진출했던 상황인데 귀화를 위해 백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에서는 이와 같은 판결을 내렸다. 일본인은 몽골리안이므로 백인이 아니다. 라고 판결했고 따라서 시민권을 받을 수 없다고 판결내렸다.

 

반면 인도인 씬드씨는 인종은 백인(코카시안)이지만 사회적 통념상 백인 외모가 아니기 때문에 귀가 불가 판정을 받은 것이다. 원칙이 없이 오직 피부색으로만의 특권을 유지하던 때인 것이다. 이것으로 알수 있듯이 인종 범위는 유동적이고 인종은 인간 본연의 특징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창작된 가공물인 것이다.

 

인종은 사회가 만들어 낸 가공물이다. 서구의 이상한 발명품 인종의 눈으로 보는 세상  

 

※ 아시아인은 언제부터 미국에서 시민권 획득했나?  

1952년 부터 아시안도 시민권 획득의 기회가 주어졌다. 

 

 

인종차별과 혐오의 해결방안  

인식의 개선이 중요하다. 누구나 나라밖만 나가더라도 소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인종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자각하고 법적인 테두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47개 주 증오범죄처벌법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혐오범죄에 대한 법적 제재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혐오범죄 관련된 법적인 보안이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 다음세대를 위해 교육도 중요하다. 동화책 속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현재 동물보다 더 적은 비율로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도록 다양성이 갖춰진 교육이 필요하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를 혐오보다는 호기심으로 바꿔야 할 때이다.  혐오를 멈출 때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해하게 되고 더 나은, 더 건설적인 공동체로 바꿀 수가 있다. 다양성이 우리의 함이 될수 있고 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길 바라며... 

 

[소수자 정치학 교수 정회옥 교수 차이나는 클라스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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